【서울=뉴시스】박상경 기자 = 실업
핸드볼 남녀부 최강팀으로 꼽히는
두산베어스와
벽산건설이 동아시아 무대 정상에 도전한다.
두산과 벽산건설은 7일부터 9일까지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펼쳐지는 2010인천컵 동아시아실업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동아시아실업선수권은 지난 2004년을 시작으로 매년 치러졌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한국과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3개국에서 남녀부 각각 4개팀이 참가, 풀리그로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팀이 줄곧 우승을 차지해 왔던 남자부에서는 두산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지난해 중국 장쑤성에서 열린 동아시아실업선수권에서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두산은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두산은 2009 SK핸드볼큰
잔치를 시작으로 슈퍼리그, 전국체전, 올해 핸드볼큰잔치까지 석권하는 등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기세를 이어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두산에 도전하는 팀은 개최국 어드밴티지를 얻어 출전하는 핸드볼큰잔치 준우승팀 인천도시개발공사(이하 인천도개공)와 \'영원한 맞수\' 일본의 다이도
스틸이다.
지난해부터 결승 문턱에서 두산의 벽을 넘지 못했던 인천도개공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정상 등정에 성공하겠다는 각오다.
다이도스틸은 국가대표 레프트백 백원철(33)이 활약하고 있는 팀으로, 만만치 않은 실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자부 역시 지난해 대회 우승팀인 벽산건설이 강력한 챔피언 후보로 꼽히고 있다.
올해 주전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슈퍼리그에 참가하지 못한 벽산건설은 분위기를 추스러 이번 대회에 출전, 자존심 지키기에 나선다. 벽산건설은 삼척시청과 일본의 소니, 북극은행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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