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8세 이하 청소년핸드볼대표팀이 제2회 국제핸드볼연맹(IHF) 세계남자청소년(U-18) 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이란을 꺾고 11위를 차지했다.
김종순(원광대)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대표팀은 2일 밤(한국시간) 바레인에서 열린 대회 11-12위 결정전에서 신승일(원광대)이 11골을 뽑아내는 맹활약에 힘입어 이란을 41-39, 2점 차로 눌렀다.
2005년 카타르에서 열린 제1회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스웨덴과 이집트에 발목을 잡히고 순위라운드에서도 브라질에 패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11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전반을 20-20 동점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15분 이후부터 1-2점 차의 리드를 잡았다. 한국은 경기 종료 1분30초 전 김재진(성균관대)의 골이 터지며 41-37, 4점 차로 달아나 승부를 결정지었다.
<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min7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