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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대표, 올림픽예선 앞두고 해외파 총출동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7.08.12
조회수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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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ㆍ녀 핸드볼 대표팀이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을 앞두고 해외파 베테랑들을 총출동시켰다.

대한핸드볼협회는 12일 \"이번 올림픽 예선에서 본선 진출권을 따내는 게 급선무이기 때문에 대표선수 엔트리인 16명 가운데 각각 6명씩을 해외파 노장 선수로 채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단 급한 건 여자 대표팀이다. 오는 25일부터 카자흐스탄에서 일본, 카타르, 카자흐스탄과 함께 1장이 걸린 올림픽 진출 티켓을 다툰다.

기량은 아시아 최강인 한국이 월등하지만 중동 심판의 텃세가 문제다.

이 때문에 대표팀 임영철(효명건설) 감독은 오성옥(35), 김차연(26.이상 오스트리아 히포방크), 우선희(29.루마니아 룰멘툴 브라쇼프), 최임정(26), 허순영(32.이상 덴마크 오르후스), 홍정호(33.일본 오므론) 등 6명을 불렀다.

이들은 모두 올림픽 경험이 있는 베테랑이다. 오성옥은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부터 2004년 아테네대회까지 4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섰고, 허순영은 1996년 애틀랜타 대회부터 3차례 출전했다.

홍정호는 바르셀로나 대회와 애틀랜타 대회에서 활약했으며 우선희, 김차연, 최임정은 아테네 결승전 투혼의 주역이다.

올림픽 지역 예선의 경우 대회 이틀 전에 대표 선수를 소집할 수 있지만 대표팀은 각 소속 팀의 협조를 얻어 대회 열흘 전인 오는 16일까지 태릉선수촌으로 모두 불러들여 호흡을 맞출 계획이다.

다음달 1일부터 일본에서 쿠웨이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일본과 함께 예선을 치르는 남자 대표팀(감독 김태훈)도 해외파를 총출동시켰다.

간판 스타 윤경신(34.독일 함부르크)을 비롯해 조치효(37.독일 바링겐), 한경태(32.스위스 오트마), 황보성일(32.스위스 바젤) 등 유럽파 4명과 백원철(30), 이재우(28.이상 다이도스틸) 등 일본파 2명까지 6명이다.

핸드볼협회는 오는 14일 강화위원회를 열고 이들 해외파에 국내파 에이스들이 포함된 대표팀 최종 엔트리를 확정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min7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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