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1세 이하 주니어 핸드볼대표팀이 제16회 세계남자주니어(U-21)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스페인에게 졌다.
최태섭(성균관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 오전(한국시간) 마케도니아 스코페 칼레체육관에서 열린 스페인과 대회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상대 장신 선수들의 벽에 막히며 32-37, 5점 차로 패했다.
전반을 15-19, 4점 차로 뒤진 한국은 후반 중반 21-30까지 점수가 벌어졌지만 스페인 선수 2명이 2분 퇴장 당한 틈을 타 점수를 차곡차곡 쌓으며 종료 10분 전 27-31까지 쫓아갔다.
한국은 하지만 경기 막판 스페인 좌우 날개 가르시아 알베르토와 구르빈도 마르티네스(이상 6골)에게 잇따라 골을 허용하며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한국은 라이트윙 안종민(원광대)이 9골을 몰아넣고 임효섭(조선대)과 권영준(이상 5골.강원대)이 선전했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실책이 튀어나오며 무너졌다.
이어 열린 같은 조 경기에서는 브라질이 슬로바키아를 37-33으로 물리치고 첫 승리를 거뒀다.
<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min7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