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올림픽남자핸드볼> 日언론 \"한국 베이징행 중동이 가로막아\"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7.09.03
조회수
399
첨부
지난 1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도요타스카이홀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예선에서 한국이 중동심판의 극심한 편파판정에 휘말려 쿠웨이트에 패한 것과 관련 일본 언론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2일 \'베이징으로 가는 길을 중동의 폭동이 가로막고 있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중립을 유지해 제3국 심판을 배정해야 할 국제대회에서 생각할 수 없는 중동 세력의 폭동이 일어났다\"고 했다.

신문은 \"믿을 수 없는 판정의 연속이었다. 요르단 출신 심판이 쿠웨이트에 유리한 휘슬을 연발했고 관중의 야유가 폭풍우를 이뤘다. 코트에 페트병이 내던져져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다\"며 경기장 분위기를 전했다.

또 \"개막전은 애초 독일 심판이 나설 예정이었으나 대회를 관장하는 아시아핸드볼연맹(AHF)이 자금줄인 쿠웨이트의 뜻에 따라 경기 당일 오전 요르단 심판으로 서둘러 변경했다\"며 \"이들은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아시아 최강 한국을 짓밟았다\"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중동의 다음 표적은 일본이다. 오는 3일 일본-쿠웨이트전에서도 중동 심판이 맡을 전망\"이라며 \"대회 기간이라 국제핸드볼연맹(IHF)에 호소하는 것도 무리다. 일본도 한국과 같은 곤경에 처할 가능성이 생겼다. 큰 위기에 몰렸다\"고 분석했다.

신문은 마지막으로 AHF 알리레자 라히미 부회장이 한국-쿠웨이트전과 관련 \"심판의 실수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심판 뿐만 아니라 한국도 실수를 저질렀다\"고 잘라말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min76@yna.co.kr>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