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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남자핸드볼> 한국, 준우승하면 어떻게 되나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7.09.03
조회수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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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핸드볼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중동심판의 막무가내 편파 판정으로 첫 판부터 쿠웨이트에 일격을 당하며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아시아핸드볼연맹(AHF) 회장국인 쿠웨이트가 편파 판정을 이용해 전승 우승을 차지할 것이 뻔하게 드러난 상황에서 한국은 3일 카타르, 5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6일 일본까지 모두 승리해야 3승1패로 준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남자핸드볼은 올림픽 본선에 총 12개 팀이 나가는데 국제핸드볼연맹(AHF)은 4개 대륙(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미주) 예선 1위 팀과 올 초 독일세계선수권대회 우승팀, 개최국 중국까지 6개 팀에게 직행 티켓을 준다.

이어 대륙별 예선 2위팀 4팀과 세계선수권대회 2-7위팀 6팀, IHF 추천 2팀까지 12개 팀이 내년 5월 남은 6장의 티켓을 놓고 자체 예선을 벌인다.

한국은 독일세계선수권대회에서 15위에 그쳤기 때문에 이번 지역 예선에서 준우승을 차지하지 못하면 아예 베이징행은 무산된다. AHF가 자금줄을 대고 있는 IHF에서 한국을 추천할 리가 없기 때문이다.

내년 5월 열리는 IHF 자체예선은 12개 팀을 3개 조로 나누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 2위 팀이 본선행 티켓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한핸드볼협회에 따르면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 IHF 자체예선에서 3조에 속하게 된다.

한국의 상대 팀은 세계대회 4위 프랑스와 5위 크로아티아, 아프리카 예선 준우승팀으로 짜여 있는데 한국은 2위로 베이징행 티켓을 가져갈 수 있는 희망이 있다.

김태훈(하나은행) 대표팀 감독은 \"상대 세 팀 가운데 크로아티아를 제외하고는 한국이 해볼 만한 팀들이다.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을 가져가면 올림픽에 나갈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min76@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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