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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남자핸드볼> 김태훈 감독 \"이게 한국 실력\"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7.09.04
조회수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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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제대로 된 대한민국 핸드볼 실력입니다\"

3일 오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도요타스카이홀에서 펼쳐진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핸드볼 아시아 예선 풀리그 2차전에서 카타르를 35-14로 대파한 한국 대표팀 김태훈(하나은행) 감독이 \"오랫동안 묵은 체증이 싹 가시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훈 감독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독일 심판이 배정됐지만 부담이 있는 경기였다. 이런 경기가 오히려 잘 풀리지 않을 때도 있는데 선수들이 슬기롭게 똘똘 뭉쳐서 최선을 다해줬다\"고 말했다.

그는 \"정상적인 판정으로 경기가 진행되자 선수들이 평소 준비해 온 수비 및 공격 시스템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작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카타르에 28-40으로 패했던 것을 제대로 갚았다고 묻자 \"이런 팀한테 12골 차로 졌다니 말도 안된다. 오늘 21골 차로 대파한 것이 제대로 된 대한민국의 실력\"이라고 답했다.

김 감독은 하지만 쿠웨이트와 1차전에서 편파판정에 휘말리며 패한 것을 못내 안타까워했다. 그는 \"우리는 쿠웨이트도 이렇게 꺾을 자신이 있다. 쿠웨이트전에서는 전반 5분 만에 이미 승부가 결정이 났다. 당시 심판은 우리 선수들을 어떻게 할 수 없게끔 차단했다\"고 했다.

그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일본과 치르는 남은 경기에 대해서는 \"기필고 준우승을 차지해서 내년 국제핸드볼연맹(IHF) 자체예선에 꼭 나갈 수 있도록 선수들과 혼연일체가 되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min7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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