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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AHF 전횡 견제하기 위해 연대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7.09.07
조회수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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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편파판정 항의시위
3일 쿠웨이트 대사관 앞에서 핸드볼 선수단의 항의시위 모습. <동영상=동영상팀>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IOC(국제올림픽위원회)에 편파 판정을 제소하겠다.\"

 한국과 일본이 쿠웨이트가 주도하고 있는 AHF(아시아핸드볼연맹)의 전횡을 막기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정형균 대한핸드볼협회 부회장과 이치하라 노리유키 일본핸드볼협회 부회장은 목요일(6일) 2008년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이 벌어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스카이홀도요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 대처 방안을 발표했다.

 이치하라 부회장은 \"모든 경기 녹화 테이프를 면밀하게 조사하고 분석해 편파 판정의 증거를 확보하겠다. 한국과 일본이 따로 조사를 한 뒤 다시 만나 IOC에 제소하겠다\"고 말했다.

 이치하라 부회장은 이어 \"중동 국가들의 전횡을 막기 위해 내년 2월에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 예선을 중동지역과 동아시아지역을 분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90년대 중반까지 AHF(아시아핸드볼연맹)는 아시아선수권대회 예선을 분리해 실시했다. 이 안이 실현될 경우 중동 지역예선 1,2위와 동아시아 지역예선 1,2위가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양국은 또 대회를 중동이나 동아시아 지역이 아닌 제3의 장소에서 개최하는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정 부회장은 이번 대회의 심판 수준을 평가해달라는 일본 기자들의 질문에 \"대회 운영은 나무랄 데 없었는데 심판은 저질이었다\"고 했다. 정 부회장은 이어 \"AHF를 장악한 쿠웨이트가 10%로 시작해 20%, 30%로 강도를 높이더니 지금은 100% 제 멋대로 쥐락펴락 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스포츠조선  민창기 기자 scblog.chosun.com/huel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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