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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순풍 삼아 전진하는 핸드볼

작성자
Handballkorea
등록일
2010.11.25
조회수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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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국내 무관심 속 국제무대 선전… 남자 결승행, 여자도 오늘 준결승

관심받고 불효(不孝)하는 종목이 있는가 하면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효도(孝道)하는 종목이 있다. 남녀 핸드볼은 아시아가 비좁다. 2년마다 한 번 반짝한다는 ''한데종목'' 남녀 핸드볼이 동반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남자팀은 지난 23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준결승전에서 41대19로 대승, 가볍게 결승에 올라 26일 이란과 금메달을 다툰다. 한국은 지난 17일 예선 B조 최종전에서 이란을 31대29로 물리친 바 있다.

 

한국 남자 핸드볼은 2002년 부산대회 이후 8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다. 사진은 사우디아라비 아와의 준결승에서 유동근이 후반 17분 속공으로 득점을 올리는 모습. /AFP연합뉴스

남자팀의 세계 랭킹은 19위지만 아시아에선 단연 1위다. 4년 전 도하에서 중동 심판의 편파 판정에 동메달도 따내지 못했지만 이번엔 적수가 없다. 조영신 감독은 "우리 팀은 신구 조화가 잘 이뤄져 역대 최강 전력"이라고 말했다. 아시안게임 우승은 물론이고 내년 1월 스웨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4강에 도전해볼 만하다는 게 조 감독의 평가다. 한국 팀에선 25세의 젊은 피 정의경(두산)이 5경기에서 33골을 넣으며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한국 여자팀의 윤현경이 태국전에서 점프슛을 쏘고 있다. 왼손잡이로 포지션이 라이트백인 윤현경은 올해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鞾뉴시스

여자팀도 예선 A조를 4전 전승으로 통과, 25일 일본과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4경기에서 145골을 넣고 65실점에 그칠 만큼 공수에서 압도적이다. ''우생순''의 주인공 허순영(35)과 우선희(32)가 후배들을 이끄는 여자 대표팀 역시 20대 새내기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오른쪽 윙인 우선희가 속공을 주도하며 23골로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지만 이은비(20·14골), 류은희(20·16골), 백승희(26·14골), 윤현경(24·13골) 등이 대표팀의 새로운 주축으로 자라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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