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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우·생·순’의 실제모델 임오경 감독(사진 왼쪽 첫번째)이 이끄는 서울시청 핸드볼선수단이 19일 황지정보산업고에서 태백지역 핸드볼 선수들과 합동훈련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백/박창현 |
국내 핸드볼 실업팀이 열악한 훈련여건에도 불구 태백을 동계훈련지로 연이어 찾고 있어 전국 최강의 실력을 과시하고 있는 태백핸드볼의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영화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우·생·순)의 실제모델로 유명한 임오경 전 국가대표가 이끄는 서울시청 핸드볼 선수단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태백 황지정보산업고에서 겨울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서울시청 핸드볼부는 창단된 지 2년만인 올해 8월 핸드볼 슈퍼리그에서 삼척시청과 우승을 다툰 강팀으로 서울시의 든든한 재정지원과 국내 첫 여성사령탑이자
스타감독까지 보유한 점을 감안한다면 굳이 태백의 조그만 고교 실내
체육관을 찾을
이유가 없는 팀이다.
서울시청에 앞서 부산시설공단 핸드볼부도 지난 6일부터 일주일간 황지정보산업고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 실업팀은 비좁은
학교체육관 공간에서 후배격인 황지정보산업고 선수들뿐 만 아니라 황지초, 황지여중과 합동훈련을 실시했지만 불만은 찾아볼 수 없었다.
태백시 핸드볼 관계자들은 “올해 태백 핸드볼은 장성초, 황지초, 황지여중, 황지정보산업고 등 4개교가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서 나란히 정상에 오르는 성과가 알려지면서 국내 실업팀들이 태백의
우수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앞다퉈 줄서기를 하고 있다”고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않고 있다.
임오경 감독은 “태백핸드볼은 타 지역과 달리 초·중·고교로 이어지는 연계체육이 이뤄지면서
탄탄한 기본기를 지니고 있다”며 “태백출신 선수들은 승부욕과 열정이 강해 많은 실업팀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