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상경 기자 = 남자핸드볼대표팀이 프랑스 4개국 토너먼트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조영신 감독(44)이 이끄는 남자핸드볼대표팀은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팔레 옴니스포르 드 파리 베르시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대회 3, 4위 결정전에서 32-25, 7점차 완승을 거뒀다.
오는 15일 오전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아르헨티나와 2011국제핸드볼연맹(IHF) 세계선수권대회 예선 D조 1차전을 치르는 한국은 전초전격인 이번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둬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정수영(26. 코로사)이 6골을 넣으며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으며, 엄효원(25. 인천도시개발공사)이 뒤를 이었다.
전날 강호 크로아티아와 접전 끝에 24-27로 석패했던 한국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초반부터 공세를 펼쳐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다.
전반전을 18-9로 크게 앞선 채 마친 한국은 후반전에서도 아르헨티나와 공방전을 펼쳐 점수차를 유지했다.
한국은 경기종료 3분전 아르헨티나의 반격에 밀려 30-25, 5점차까지 추격당했으나, 남은 시간 수비에 집중하며 두 골을 더 얻어 32-25의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팀 프랑스는 뒤이어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에 28-27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프랑스에서의 일정을 마친 한국남자대표팀은 오는 12일 세계선수권 장소인 스웨덴 예테보리에 입성한다.
아르헨티나와 개최국 스웨덴, 폴란드, 슬로바키아, 칠레 등과 함께 예선 D조에 속한 한국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4강 진출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뉴시스 박상경 기자 skpar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