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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도 당했던 중동의 편파 판정

작성자
Handballkorea
등록일
2011.01.14
조회수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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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편파 판정 하면 떠오르는 종목이 핸드볼이다. 남녀 모두 아시아 최강을 자랑하는 한국 핸드볼은 유독 중동 심판의 편파 판정에 여러 차례 당했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는 남자 핸드볼 팀이 희생양이었다. 1986년 서울 대회부터 2002년 부산 대회까지 5연패를 거둔 한국 남자팀은 당시 대회 4위에 머물렀다. 한국팀 ''에이스'' 윤경신은 5분 동안 2번이나 퇴장을 당하는 등 옴짝달싹 못할 정도로 집중 견제 대상이 됐다. 경기 후 그는 "핸드볼이 부끄럽다"며 고개를 숙였다.
 
 

여자 핸드볼 팀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예선에서 편파판정을 당했다. 일본전에서 상대 선수 몸이 닿기만 하면 한국팀 파울이 선언됐다. 결국 한국은 29-30으로 졌다. 결승에서 강호 한국과 만나지 않기 위해 4강전에 장난을 친 것이다. 다행이 한국은 스포츠중재재판소에 제소한 끝에 일본과의 재경기를 거쳐 올림픽 무대에 나설 수 있었다. 지금도 중동 편파판정의 불씨는 남아있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도 한국 핸드볼 관계자들은 "실력보다 중동 편파판정이 훨씬 더 걱정"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아시아핸드볼연맹(AHF) 회장인 아메드 알 파하드 알 사바 쿠웨이트 왕자가 아시아 핸드볼계를 무려 25년간 점령하고 있어서 일어나는 일이다. 그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 회장직도 겸하고 있다. 국제핸드볼연맹도 하산 무스타파(이집트) 회장이 알 사바 AHF 회장의 오일 머니를 지원받아 핸드볼 강국 북유럽 후보들을 제치고 장악했다.

 

<일간스포츠  온누리 기자 [nuri3@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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