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부터 새로운 변화를 고집했던 ‘SK핸드볼코리아컵’이 2월 11일부터 27일까지의 긴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남자부 정상의 자리를 차지한 두산베어스는 3연승 신화를 이어갔다. 여자부는 인천시체육회가 1위를 거머쥐며 여자 실업팀 최고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핸드볼’ 선전 가능성 확인한 계기

대한핸드볼협회 최태원 회장의 모습
대한핸드볼협회 최태원 회장은 폐회식에서 “핸드볼이 국민스포츠로서 선전할 날이 이제 곧 나가올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는 대회 마지막 날까지 경기장 안에 가득한 관중들 때문이었다.
최 회장은 “관중들이 경기를 펼치는 선수들 모습에 즐거워하는 것을 보니 나도 덩달아 기분 좋다”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대회 관계자들과 국민들이 함께 기뻐하며 대회를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어 핸드볼협회 회장으로서 매우 보람차다”고 밝혔다.
2,3위도 함께 기뻐했던 대회 마지막 날

대회 마지막 날 웃는 모습으로 마무리한 서울시청 선수들과 지도자들 모습
아쉽게 1위를 하지 못한 2,3위 팀들도 대회 마지막 날만큼은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남자부 2위 인천도시개발, 3위 국군체육부대와 충남체육회 선수들은 밝은 표정으로 트로피와 꽃다발을 전해 받았다.
여자부 2위 삼척시청, 3위 부산시설공단과 서울시청 선수들도 최선을 다한 감독과 동료들에게 환한 미소를 지으며 “그 동안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MVP 차지한 정의경(CB), 류은희(RB)

대회 MVP로 선정된 인천시체육회 류은희(RB), 두산베어스 정의경(CB) 선수(왼쪽부터)
이번 대회에서 최고 플레이를 펼치며 MVP에 선정된 주인공은 두산베어스 정의경(CB), 인천시체육회 류은희(RB) 선수였다.
이들은 자신의 수상에 대해 처음에는 놀란 듯 했다. 하지만 이내 전해 받은 트로피를 관중들을 향해 높이 들어 올려 보이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 BEST 7 선수 명단 >
1. PV : 박중규(두산베어스) / 유현지(삼척시청)
2. RW : 조현철(인천도시개발) / 우선희(삼척시청)
3. LW: 김태완(충남체육회) / 조효비(인천시체육회)
4. RB: 윤경신(두산베어스) / 류은희(인천시체육회)
5. LB: 정태환(국군체육부대) / 원미나(부산시설공단)
6. CB: 정의경(두산베어스) / 김온아(인천시체육회)
7. GK: 강일구(인천도시개발) / 용세라(서울시청)
<그 외 개인상 수상자 명단>
- 득점상: 윤경신(33골 / 두산베어스) / 조효비(38골 / 인천시체육회)
- GK 방어상: 강일구(42% / 인천도시개발) / 오영란(46% / 인천시체육회)
- 어시스트상: 정의경(30개 / 두산베어스) / 류은희(25개 / 인천시체육회)
- 신인상: 황도엽(한국체대) / 김정은(용인시청)
- 지도자상: 이상섭 감독(두산베어스) / 임영철(인천시체육회)
< 대한핸드볼협회 이하영 작가 salsadream@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