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일현 의원 문화부 등 관련부처 방문 예산 확보 주력
-내년도 정부예산안 편성여부에 따라 최종 판가름 전망
홍천에 건설 예정인 전국핸드볼전용구장 건립 사업의 내년도 착공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6일 조일현 의원 사무실 등에 따르면 200억원대가 투입되는 핸드볼전용구장 건립사업과 관련해 민간기업의 기부와 체육기금 활용, 국비지원 등 3가지 예산확보 방안을 검토했지만, 최종적으로 국비지원사업으로 방향을 정해 우선 내년도 30억~50억원가량의 예산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장을 맡고 있는 조 의원은 최근 문화부장관과 기획예산처장관 등을 잇따라 만나 사업 타당성에 대한 의견을 개진해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으며, 내년도 예산과 관련해 문광위 소위에서 발의, 내년도에 실시설계 및 착공식을 가질 수 있는 최소 30억원 이상의 예산 확보를 추진 중이다.
이 때문에 지역민들의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경기 활성화는 물론 전국핸드볼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핸드볼전용구장 건립의 꿈은 연말 정기국회의 내년도 정부예산안 편성여부에 따라 판가름날 전망이다.
하지만 내년도 초기예산이 반영되더라도 일반적인 국비 지원사업의 경우 계속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준공까지는 3~4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당초 조 의원 측은 단기간 건립이 가능한 이점 때문에 삼성 등 대기업이 건물을 신축한 뒤 무상 기증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여의치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홍천종합체육관 건너편 2만1,693㎡부지를 건립 예정지로 확보했으며, 핸드볼협회 측은 지상 3층 규모의 본 체육관과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연수동 건립을 골자로 한 전용구장에 대한 기본설계를 마련한 상태다.
체육관은 보조경기장과 주경기장 등 2개의 국제공인규격의 경기장으로 2,587석의 관람석을 갖추며, 선수들이 머무르는 연수동은 2인 1실 기준으로 50실을 계획하고 있다.
<강원일보 류재일기자 cool@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