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오전 11시 서울 잠실 올림픽파크텔 서울홀에서 ‘2011 SK핸드볼코리아리그’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기 위한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방송과 언론 기자들, 리그에 참여하는 남녀 실업팀 감독과 선수들, 핸드볼협회 중요 관계자들은 핸드볼의 진한 감동을 전하게 될 리그 출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팬들과 함께 즐기는 ‘핸드볼 축제’

<여자실업팀 기자회견 모습>
성인무대의 진정한 힘을 보여줄 일만 남겨두고 있는 핸드볼코리아리그대회는 팬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4월 12일 전야제에 이어 다음 날인 1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대회 첫 날을 맞이하게 된다.
지난 2월 핸드볼코리아컵대회 때 경기장을 찾은 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관중들과 팬들을 위한 서비스 부분은 더욱 다양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각 팀 스타 선수 팬사인회와 포토존 운영, 팬의 시구참여 기회 제공은 계속 실시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 중 오늘의 베스트 응원상, 커플상, 가족상, 응원낙서상 등도 특별히 선정하여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다양한 팬서비스와 함께 선수들의 다이나믹한 경기 모습도 함께 즐기게 될 이번 대회에 대해 대한핸드볼협회 정형균 상임부회장은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한핸드볼협회 정형균 상임부회장의 모습>
정부회장은 “협회 조직통합 이후 개최하게 된 핸드볼코리아리그대회는 핸드볼이 실내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실업 선수들에게는 대중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한 서비스 부분도 꼼꼼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당당히 도전장 내민 실업팀 감독들

<화기애애했던 남자실업팀 기자회견 현장 모습>
이 날 선수들과 함께 모든 이들의 앞에 등장한 남녀 실업팀 감독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출사표 선언으로 기자단의 관심을 끌었다.
그 중 두산베어스 이상섭 감독은 “1위만 해서 미안하지만 이번에도 그 자리의 주인공은 변함없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에 인천도시개발 조치효 코치는 “꼭 그렇지 만은 않을 것”이라며 “우승은 이제 우리 차지다”라는 단호한 대답을 이어갔다.

<기사 작성에 몰두하고 있는 기자들 모습>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두 감독들의 팽팽한 신경전에 기자들은 한 마디라도 놓칠세라 이들의 말을 바로 받아 적었다.
선수들도 재치 있는 입담 발휘

<정의경 선수의 인터뷰 모습>
핸드볼코리아컵 MVP의 주인공이기도 한 두산베어스 정의경 선수는 그 동안 감춰두었던 화려한 입담을 마음껏 자랑했다. 미디어데이 진행을 맡은 사회자가 “핸드볼계 미남 정의경 선수는 스스로 자신이 꽃미남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다”라고 묻자 망설임 없이 바로 “당연하다”고 답했다. 이러한 그의 솔직담백한 발언에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이 동시에 웃음을 터뜨렸다.
인천도시개발 심재복 선수도 기자의 “두산 꺾을 자신 있는가?”라는 질문에 “문제없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두산베어스 이상섭 감독님의 우승에 대한 자신감이 틀린 것임을 확실히 보여 주겠다”는 도발적(?) 발언으로 모든 이들의 놀라운 감탄사를 이끌어냈다.

<우선희 선수의 각오 발표 모습>
삼척시청 우선희 선수는 “많은 분들이 내가 나이가 많아 실업팀에서 오래 뛰기 힘들것이라 생각하시겠지만 오해다. 지금부터 관절에 기름칠 열심히 하면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젊은 선수들 못지않은 기량을 뽐낼 것”이라며 대회에 임하는 특별한 각오를 밝혔다.
< 대한핸드볼협회 이하영 작가 salsadream@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