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초 핸드볼 제주선수단 부평남초에 13-14로 석패

 | |
| ▲ 제40회 전국소년체전 남초등부 핸드볼 결승전에서 제주선발팀이 슛을 하고 있다. |
▲ 제40회 전국소년체전 남초등부 핸드볼 결승전에서 제주선발팀이 슛을 하고 있다.
‘금메달 보다 더욱 빛나는 은메달.’
31일 낮 12시 충북 제천체육관 핸드볼경기장.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초부 핸드볼 결승전 명승부가 펼쳐진 곳이다.
이날 금메달을 획득하기 위한 제주선발팀과 인천 부평남초 전은 보는 이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전반전에는 제주선발팀과 부평남초 모두 상대 기량을 파악하기 위한 탐색전으로 시간을 보냈다.
전반전이 끝날 때까지 점수는 3-3에 그쳤다.전반전 내내 제주가 1점을 앞서면 부평남초가 뒤를 쫒아 오는 형세가 이어졌다.
후반 들어서도 제주가 4-3, 5-3, 5-4. 5-5, 6-5, 6-6, 7-6, 7-7, 8-7, 9-7, 9-8, 10-8, 10-9, 11-9, 11-10으로 이기다가 결국 11-11로 비겼다.
제주는 경기를 리드하며 세 차례 2점 앞서며 승기를 잡는 듯 했다.
연장전이 시작됐다.
제주가 11-12로 처음 역전됐다.
그러나 12-12로 동점을 이뤘고, 연장 전반은 13-13으로 경기가 끝났다.
연장 후반들어 제주는 상대에게 또 다시 1점을 허용하며 13-14로 명승부가 마무리됐다.
이날 경기는 동점이 8차례, 제주의 2점 리드가 5차례, 역전 허용이 2차례 이어진 혈투였다.
이날 경기에서 송준영(서귀중앙초 6)이 최다득점인 8골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은메달을 따는데 만족해야 했다.
5년 만에 전국소년체전 핸드볼 남초부 결승전에 진출했던 제주선수단은 내년에 또 다시 금메달 사냥에 도전한다.
<제주일보 박상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