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201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고 챔프전에 직행했다.
두산은 19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3라운드 인천도시개발공사와의 경기에서 24-21로 승리했다. 이로써 9승1패가 된 두산은 남은 2경기의 결과에 관계없이 정규리그 1위를 굳히고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따냈다.
이번 대회는 남녀 모두 정규리그에서 팀당 12경기씩 마친 뒤 2, 3위 팀이 7월7일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여기서 이긴 팀이 정규리그 1위 팀과 챔피언결정전을 벌이는 방식으로 열린다.
챔피언결정전은 7월9, 10일 이틀간 진행되며 플레이오프와 챔프전은 경기 광명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2라운드에서 인천도시개발공사에 덜미를 잡혔던 두산은 슛 성공률 100%를 기록한 박중규를 앞세워 설욕에 성공했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엄효원과 김민구가 나란히 5골씩 넣었지만 지난 4일 두산과의 경기 도중 부상을 입은 심재복의 공백이 아쉬웠다.
이상섭 감독은 “선수들이 너무나 잘해서 정규리그 우승을 해 기쁘고 나머지 경기를 편하게 할 수 있어 좋다”면서 “챔피언결정전은 최강 멤버를 모두 투입해서 반드시 통합우승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김창영 기자 bodang@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