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핸드볼코리아 대구리그전 6월 20일 핸드볼 전문 기자 11명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선수와 감독들 인터뷰를 위해 대구실내체육관을 찾았다. 이들은 오전 10시 30분 서울역에서 동대구행 KTX를 타고 리그전 현장으로 1박 2일의 먼 여정을 시작했다.

"자~ 어디 일 좀 시작해 볼까?"
1시간 45분 후 동대구역에 도착한 기자단은 간단한 점심 식사를 마치고 바로 경기장으로 이동했다. 오후 2시 부산비스코와 대구시청 경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빠른 걸음을 옮긴 뒤에는 각자 기자석에 자리를 잡고 앉아 기자들 필수 품목인 노트북, 수첩, 펜을 꺼내며 취재와 기사 작성 준비를 모두 마쳤다.

각 팀 선수, 감독들 인터뷰 중인 11인 기자단 "우리는 제대로 기자다!"
오후 2시 첫 경기(부산비스코VS대구시청) MVP를 수상한 이은비 선수, 4시에 시작된 두 번째 경기(웰컴론코로사VS상무피닉스) MVP 이준희와 현재 득점과 도움 랭킹 1위 정수영 선수, 마지막 5시 반 경기(용인시청VS광주도시개발) MVP 권근혜 선수와 김운학 감독의 기자 간담회도 열렸다.

스포츠서울 정가연 기자 "정수영 선수~ 오늘 활약이 대단했는데 특별한 비결이 있나요?"

일간스포츠 손애성 기자 "모든 선수, 감독의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제겐 중요한 기사거리입니다!"
이 자리에서 모든 기자들 눈빛은 “어떻게든 최고의 화제거리가 될 만한 선수와 감독의 스토리를 들어야겠다”는 말이라도 하듯 반짝반짝 빛났다. 질문을 할 때도 선수들과 감독의 눈을 맞추며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제 본격적으로 기사 스토리 좀 정리해볼까?"
모든 취재가 끝난 후에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최종 기사 마무리에 모든 정성을 쏟았다.
저녁 8시에 열린 ‘핸드볼발전을 위한 간담회 및 저녁만찬’자리에서는 모든 기자들이 입을 모아 “핸드볼에 긍정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 서울 정가연 기자는 “리그전 경기를 보고 나니 핸드볼에 곧 좋은 흐름이 시작될 것임을 강하게 느꼈다”며 14년차 배테랑 기자의 기분 좋은 예감을 거침없이 밝혔다.
그 외 다른 기자들도 “앞으로 기자로서, 또 한 명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영원히 핸드볼을 사랑할 것”을 저녁만찬 건배제의를 통해 드러냈다.
<대한핸드볼협회 이하영 작가 salsadream@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