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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핸드볼 편파판정 심판대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7.12.05
조회수
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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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연맹, 올림픽예선 한국전 횡포 심의

중동심판을 기용한 편파판정을 앞세워 올림픽티켓을 차지했던 쿠웨이트와 쿠웨이트 왕자가 회장을 맡고 있는 아시아핸드볼연맹(AHF)이 심판대에 오른다.

국제핸드볼연맹(IHF)은 오는 17,18일 프랑스 파리에서 이사회를 열어 지난 9월 일본에서 벌어진 한국과 쿠웨이트의 올림픽 아시아 예선 1차전과 관련해 편파판정이 있었는지 여부와 향후 대응 방안을 심의하겠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당시 러시아 출신의 알렉산더 코즈코프 감독관과 독일인 심판 2명을 파견했던 IHF는 한국-쿠웨이트전 전후 상황을 상세하게 전하기도 했다. 당초 독일 심판이 나설 예정이었으나 경기 직전 중동 심판으로 바뀐 것과 코즈코프 감독관이 경기를 수시로 중단시켜 심판들에게 주의를 줬다는 내용이었다.

IHF는 대한올림픽위원회(KOC)로부터 항의 서한을 전달받고 지난 9월22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이 사건을 처음 논의힌 바있다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이사회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IHF 이사회는 하산 무스타파(이집트) 회장을 비롯해 모두 17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쿠웨이트 출신은 단 2명 뿐이고 유럽 출신은 5명이나 된다. 유럽 출신 이사들은 그동안 IHF가 AHF 회장인 쿠웨이트 왕자의 입김에 따라 좌지우지된 것에 불만을 갖고 있어 한국에 유리한 쪽으로 심의가 진행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협회는 이미 IHF 소속 159개 국가에 한국-쿠웨이트전 편파판정이 담긴 비디오를 보내 AHF의 횡포가 정도를 넘어섰다는 여론을 조성해 놓았다.

<헤럴드 경제  김성진 기자 withyj2@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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