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예선 일정으로 한 달 먼저 치러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제92회 전국체육대회 핸드볼 남녀 일반부 경기가 5일부터 9일까지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 전국체육대회는 10월 6~12일 경기도 일원에서 열리지만 핸드볼 남녀 일반부는 10월에 2012년 런던 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앞두고 있어 한 달 먼저 경기를 치르게 됐다.
유럽 전지훈련을 마치고 지난달 말 귀국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소속팀에 잠시 복귀, 전국체전 금메달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남자부에는 국내 최강 두산을 비롯해 인천도시개발공사, 충남체육회, 웰컴론코로사 등 실업팀과 조선대, 경희대, 원광대, 부산대, 경북대, 충남대, 강원대, 청주대, 영남대 13개 팀이 출전한다.
남자부에서는 ''월드 스타'' 윤경신이 빠진 두산을 상대로 인천도시개발공사, 충남체육회, 웰컴론코로사 등 다른 실업팀들이 어떤 경기를 펼칠지 관심이다.
여자부 역시 인천시체육회와 삼척시청, 용인시청, 대구시청, 부산시설관리공단, 광주도시공사, 경남도시개발공사, 한국체대, 위덕대 등 9개 팀이 나와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여자부는 대진 추첨 결과 초반부터 강팀끼리 맞붙게 됐다.
올해 코리아컵과 코리아리그 결승에서 연달아 만났던 ''라이벌'' 인천시체육회와 삼척시청이 1회전부터 맞닥뜨렸다.
코리아컵과 코리아리그에서 모두 우승했던 인천시체육회가 우위를 이어갈지 아니면 삼척시청이 설욕전에 성공할지 관심이다.
여기서 이기는 팀은 용인시청과 경남도시개발공사의 1회전 승리 팀을 만나게 된다.
7월 끝난 코리아리그에서 해체 위기를 딛고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하는 파란을 연출했던 용인시청이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돌풍의 주인공이 될지 기대된다.
용인시청은 코리아리그가 끝난 뒤 남현화와 김정은이 복귀해 전력을 끌어올렸다.
코리아리그 1~3위 팀들이 같은 편 대진에 몰리면서 금메달의 향방은 점치기 어렵게 됐다.
일찌감치 전국체전을 끝내 놓는 남녀 핸드볼은 이후 다시 대표팀을 소집, 10월 열리는 런던 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을 준비할 계획이다.
아시아지역 예선은 남자부 경기가 10월23일부터 송파구 방이동 핸드볼 전용 체육관에서 열리고, 여자부 경기는 10월12일부터 중국 창저우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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