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5일 카타르전에서 43대7로 손쉬운 승리를 거둔 한국팀.

<9월 25일 카타르전 경기 주요 장면>

<9월 25일 경기 후 카타르 선수들과 함께 기념촬영 "다함께치즈!">
그 때문인지 팀 분위기는 더욱 좋았고, 선수들의 컨디션도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었다.
다음 날인 26일 오전 선수들은 쇼핑몰로 이동해 간단한 쇼핑을 하며 즐거운 여가시간을 가졌다.

<9월 26일 쇼핑 준비(?)를 하고 있는 선수들 모습>
이날 안내를 책임진 이들은 현지 팀 선수들에게 한국어 통역을 해주는 이(한상희)와 일본인 팀가이드(세리가와)였다.
특히 일본인 팀 가이드 세리가와씨는 오므론에서 올2월까지 핸드볼 선수로 활약한 경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휴일을 이용해서 한국 선수단을 도와주었는데, 어떠한 임무가 주어져도 항상 뛰어다니며 정성껏 한국 팀을 도와주었다.
그의 이러한 노력에 반한 이상현 단장이 저녁 식사 시간에 미리 준비해두었던 기념품을 세리가와씨에게 전달했다.
이에 반가운 기색을 내비친 세리가와씨는 “휴가를 내서라도 28일 한국과 일본의 경기를 꼭 보러오겠다”고 이야기했다.

<한국팀 선수들을 위해 열심히 안내와 통역 업무를 수행한 세리가와씨와 한상희 씨>
같은 날 오후에는 일본과 이란(2시), 카자흐스탄과 카타르(4시)의 경기를 관전하며 상대팀 전력을 점검하였고, 카자흐스탄의 공격을 대비하기 위한 수비훈련도 하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한국팀은 27일 오후 4시(현지시간) 카자흐스탄전에서는 47:29로 승리를 거두었다.

<9월 27일 카자흐스탄전 경기 주요 장면>
다만 경기에서 상대 선수들의 거친 몸싸움에 원선필 선수가 발목 부상을, 엄지희 선수가 왼쪽 어깨부상을 입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하지만 이들의 결승전 출전은 문제없을 정도의 가벼운 부상이었다.
<대한핸드볼협회 이하영 작가 salsadream@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