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핸드볼대표팀이 제18회 세계선수권대회 5∼6위 결정전에 진출했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 밤(이하 한국시간) 파리 베르시 체육관에서 펼쳐진 앙골라와 5∼8위 순위 결정 1차전에서 우선희(11골)의 맹활약 속에 41-33으로 승리했다.
전날 노르웨이와 준준결승에서 져 4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특유의 악착같은 전진 압박수비로 앙골라의 외곽 슛을 차단하면서 경기를 주도해나갔다.
전반 3분에만 허순영, 이상은, 오성옥이 3골을 연달아 꽂으며 3-1로 앞서나간 한국은 전반 7분부터 5분 동안 4골을 집중시키며 9-3, 6점 차로 멀리 달아났다.
전반을 23-12, 11점 차로 마치며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한 한국은 막내 김온아가 후반에만 9골을 몰아치며 앙골라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한국은 다른 5∼8위 결정 1차전에서 헝가리를 32-27로 잡은 홈팀 프랑스와 16일 밤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인 5∼6위 결정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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