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노르웨이를 꺾고 제18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2연패를 이뤄냈다.
러시아는 17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노르웨이를 29-24, 5점 차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05년 자국에서 열린 제17회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러시아는 이로써 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내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떠올랐다.
러시아는 전반을 16-12로 앞선 뒤 후반에도 역전을 한번도 허용하지 않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앞서 열린 3-4위전에서는 독일이 루마니아를 36-35로 아슬아슬하게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한국은 전날 밤 5-6위전에서 홈팀 프랑스에 아쉽게 패해 6위로 대회를 마감했지만 아시아핸드볼연맹(AHF) 소속팀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카자흐스탄은 18위에 그쳤고, 일본은 19위, 중국은 21위로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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