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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판정\' 희생양 한국, 핸드볼 재경기한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7.12.18
조회수
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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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파판정의 희생양이 됐던 한국 핸드볼이 구제를 받게 됐다.

 IHF(국제핸드볼연맹)는 18일(한국시각)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스 파리에서 이사회를 열어 2008년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서 한국의 남녀 핸드볼이 심판의 편파판정으로 인해 피해를 봤다는 주장 등에 대해 심의를 한 결과 재경기 개최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IHF는 \'남녀 핸드볼 아시아지역 예선 전체를 IHF 주관 아래 다시 실시할 예정이다. 개최 시기는 내년 1월 말 이전으로 정했으며 구체적인 경기 일정은 3일 내에 추가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자 핸드볼은 지난 9월 일본에서 벌어진 쿠웨이트와의 아시아지역 예선 1차전에서 중동 심판의 상식을 뛰어넘는 편파판정으로 본선 직행 티켓을 놓쳤다.

 당시 독일 심판이 나설 예정이었으나 경기 직전 중동 심판으로 바뀌는가 하면 경기감독관이 경기를 수시로 중단시켜 심판들에게 주의를 줄 정도로 편파적이어서 국제 스포츠계에서도 이슈가 됐다.

 이에 앞서 8월 여자 핸드볼은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중동 심판의 편파판정으로 인해 홈팀 카자흐스탄에 본선 티켓을 넘겨줘야 했다.

 이는 모두 쿠웨이트 왕자가 회장을 맡고 있는 AHF(아시아핸드볼연맹)가 핸드볼 강국 한국을 견제하고, 중동 국가의 기득권을 확대시키기 위해 중동심판을 배정하는 등의 전횡으로 일어난 \'사건\'이었다.

 결국 IHF는 KOC(대한올림픽위원회)의 강력한 항의와 국제 스포츠계의 여론에 따라 정의의 편에 서서 공정한 재경기를 결정하게 된 것이다.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scblog.chosun.com/cms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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