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기고] 10월 31일 순위결정전.준결승전 경기 결과!

작성자
Handballkorea
등록일
2011.11.01
조회수
270
첨부

 <10월 31일 이란 vs 한국 준결승전에서 이재우 선수가 수비를 뚫고 골을 시도하는 장면>

 

 

 

 

-우즈벡, 카자흐스탄 꺾고 최종 9위 확정!-

 

10월 31일 최종순위 결정전 첫 경기였던 오전 11시 카자흐스탄(A조 5위) vs 우즈벡(B조 5위) 9·10위전 경기에서 우즈벡이 32-23으로 승리하며 런던올림픽 아시아남자예선전 최종 9위를 기록했다. 마지막 순위 결정전에서 패배한 카자흐스탄은 10위로 대회 예선전을 마무리했다.

 

 

전반 첫 골은 28초 만에 카자흐스탄 20번 OXIKBAYEV, A 선수가 터뜨렸다. 이어 1분 42초 우즈벡 10번 IKRAMOV, V 선수가 바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그리고 이어진 두 팀의 쫓고 쫓기는 득점 경쟁은 전반 15분부터 우즈벡 선수들의 강력하고 정확한 슛팅이 연이어 득점으로 연결되며 전반 16분38초 카자흐스탄을 8-5, 3점차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에 지금까지 1승을 한 번도 건지지 못한 카자흐스탄 선수들이 패기 넘치는 공격을 펼쳤고, 전반 28분 14초 동점을 만든 후 역전을 노려보려 했다. 하지만 그 후 우즈벡의 노련한 수비에 득점의 기회를 잘 살리지 못했다. 그 결과 전반은 13-11로 우즈벡이 2골 차로 앞서며 마쳤다.

 

 

후반 우즈벡의 센스 넘치는 골 감각은 카자흐스탄과의 점수 차 벌리기에 더 없는 도우미 역할을 했고, 후반 25분 24초 28-21, 7점차까지 카자흐스탄을 따돌렸다.

 

 

결국 우즈벡이 32-23, 9점차로 카자흐스탄을 꺾으며 런던올림픽 아시아남자예선전 9위 자리를 차지했다.  

 

 

 

 


-쿠웨이트, 오만 제치고 순위결정전 승리하며 7위 차지!-  

 

10월 31일 오후 1시 쿠웨이트(A조 4위) vs 오만(B조 4위) 7·8위전 경기에서 쿠웨이트가 36-27로 승리하며 런던올림픽 아시아남자예선전 최종 7위를 기록했다. 마지막 순위결정전 경기에서 패배를 한 오만은 8위로 만족해야 했다.

 

 

전반 12분까지 7-7 동점으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던 두 팀의 승패는 전반 13분 33초 쿠웨이트가 7번 ALSHAMARI, H 선수의 역전골을 성공 후 1분 후 오른쪽 사이드슛까지 연달아 추가시킨 2골로 9-7, 2점차로 오만을 앞서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오만은 쿠웨이트의 독주를 쉽게 허락하지 않았고 전 선수가 공격에 총력을 기울이며 전반 25분 22초 14-15, 1골 차로 쿠웨이트를 따라잡았다.

 

 

이에 쿠웨이트의 반격이 바로 이어졌다. 13번 ALGHARABALLI, M , 50번 ALENAZI, A , 5번 ALMUTAIRI, H 선수 등의 강려한 슛팅이 골로 바로바로 연결되며 전반 28분 35초 20-14, 6점차로 오만을 따돌리기 시작했고, 결국 전반전 승리는 20-15로 쿠웨이트가 차지했다.

 

 

후반 쿠웨이트의 오만 추월하기 작전은 꽤 성공적이었다. 후반 10분여까지 25-21, 4골 차를 유지하던 쿠웨이트는 후반 11분 45초 26-21인 상황에서 7번 ALSHAMARI, H 선수의 속공득점과 13번 ALGHARABALLI, M 선수의 7m 드로우가 골로 연결되며 28-21, 7점차로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이때부터 오만 선수들의 골을 향한 집착은 더욱 조급해졌다. 하지만 쿠웨이트 16번 ALFADHLI, Y 골키퍼의 선방에 득점의 기회를 번번이 놓치며 동점 기록의 순간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쿠웨이트가 36-27, 9점차로 오만을 제치고 런던올림픽 아시아남자예선전 최종 7위 자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쿠웨이트의 13번 ALGHARABALLI, M 선수는 총 11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대들보 역할을 도맡았다.

 

 

 

 


-카타르, 중국 누르고 예선전 최종 성적 5위로 마무리!-  

 

10월 31일 오후 3시 카타르(A조 3위) vs 중국(B조 3위) 5·6위전 경기에서 카타르가 30-21, 9점차로 중국을 누르고 런던올림픽 아시아남자예선전 5위 자리를 차지했다. 아쉽게 승리를 놓친 중국은 6위를 했다.

 

 

전반 첫 골은 카타르 10번 FAWAZ, A 선수에게서 나왔다. 이후 카타르는 전반 8분 3-0으로 앞서가며 중국의 득점을 쉽게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전반 9분 5-3으로 카타르가 앞서가던 상황에서 서서히 중국의 본격적인 추격전이 시작되었다. 전반 9분 02초 중국의 15번 LI, A 선수의 골을 시작으로 전반 12분 9번 ZHANG, Z 선수의 7m 드로우가 득점으로 연결되며 5-5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중국의 15번 LI, A 선수가 다시 왼쪽 사이드슛을 시원하게 성공시키며 카타르를 1점차로 앞서가며 전세는 전반 15분 만에 역전되었다. 그 결과 전반의 승리는 14-12, 2골 차로 중국의 차지로 돌아갔다. 

 

 

후반 시작부터 8분여까지 카타르 선수들의 거침없는 공격은 전반을 앞서갔던 중국의 기세를 제대로 꺾었다. 그 결과 후반 25분 카타르가 26-20, 6점 차로 중국을 다시 추월하기 시작했고, 결국 후반 종료 1초 전 13번 MEMISEVIC, E 선수의 시원한 중거리슛을 마지막 득점으로 기록하며 30-21로 승리, 예선전을 유종의 미로 마무리했다.  

 

 

 

 


-한국, 준결승전 상대 이란 꺾고 결승진출 확정!-    

 

10월 31일 오후 5시 이란(A조 2위) vs 한국(B조 1위) 준결승전에서 한국이 33-25로 이란을 누르고 런던올림픽 아시아남자예선전 결승전 진출권을 따냈다. 

 

 

한국은 전반 41초 윤경신 선수의 첫 골로 이란의 기선을 제압했고, 이어진 정한, 정수영 선수의 득점으로 전반 4분 24초 일치감치 4-1, 3골 차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한 때 한국은 이란의 거침없는 반격으로 전반 14분 39초 7-7 동점의 순간을 맞이했지만 이는 결코 큰 고비가 아니었다. 오히려 한국은 지난 10월 23일 한일전에서 골대 수비수 역할을 완벽하게 해낸 박찬영 골키퍼의 선방과 한국 팀 제2의 해결사 엄효원, 점프슛의 일인자 고경수, 노련함이 가장 큰 무기인 이재우 선수 등의 골 추가로 전반을 15-11, 4점 차로 앞서며 마쳤다.

 

 

후반 시작 44초 이란은 88번 NADRI, S 선수의 득점을 기회삼아 15-12, 3점차로 한국을 바짝 따라붙었다. 하지만 바로 이어진 한국 선수들의 정확하고 힘이 넘치는 슛팅에 오히려 이란의 기세는 금세 꺾이고 말았다.

 

 

한국은 이미 전반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엄효원(2), 이재우(6), 고경수(5), 정한(5), 윤경신(3) 외에도 박찬용(1), 박중규(3), 심재복(1), 정의경(3), 유동근(3), 임덕준(1) 선수들의 고른 득점 추가 덕에 33-25, 8점차로 이란을 꺾고 준결승전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한국은 결승전 진출권을 따내는 행운까지 얻었다.

 

 

한편 이 날 경기에서 패배의 쓴 맛을 본 이란은 11월 2일 오후 4시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차지한 사우디와 3.4위전을 치르게 되었다.

 

 

 

 


-일본, A조 1위 사우디 누르고 결승전 티켓 확보!-    

 

10월 31일 오후 7시 사우디(A조 1위) vs 일본(B조 2위) 준결승전에서 일본이 22-21로 역전승을 거두며 런던올림픽 아시아남자예선전 결승전 티켓을 확보했다. 이로써 지난 10월 23일 B조 1차 예선전에서 만난 한국과 11월 2일 오후 6시 결승전을 치르게 되었다.  

 

 

전반전에서 일본은 발빠른 수비와 공격, 그리고 골키퍼의 선방으로 A조 1위로 준결승전까지 올라온 사우디를 전반 21분 10-4, 6점차로 앞서가는 무서운 저력을 보여주었다. 결국 일본이 14-9로 전반을 앞서가며 마쳤다.

 

 

하지만 후반 사우디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공격적인 슛을 내리 성공시켰고, 결국 16분 29초 18-18 동점을 만들며 역전의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정확히 3분 후 일본의 4번SUEMATSU, M 선수가 후반 19분 29초에 터뜨린 역전골로 19-18을 기록, 승기의 방향은 일본벤치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이 후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겨두고 11번KAIDO, M, 10번 KISHIGAWA, H 선수 등의 강력한 슛팅이 골로 연결되며 22-21로 일본이 승리의 깃발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일본은 같은 날 오후 5시 이란을 맞이해 승리를 거둔 한국과 11월 2일 오후 6시에 펼쳐지는 결승전에서 ''제2의 한일전''을 치르게 되었다.

 

 

 

<대한핸드볼협회 이하영 작가 salsadream@naver.com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