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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프로지도자 임오경 감독의 ‘1일 핸드볼기초 특강’

작성자
Handballkorea
등록일
2011.11.25
조회수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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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23일 경성고등학교핸드볼클럽 학생들 1일지도를 완벽하게 해낸 임오경 감독

 

 

 

 

지난 11월 23일 경성고등학교(서울시 마포구) 핸드볼클럽 선수단을 위한 임오경 감독의 ‘1일 핸드볼기초 특강'' 수업이 열렸다.

 

 

경성고 핸드볼클럽 선수단은 3일 전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1회 전국학교 스포츠클럽핸드볼대회’(11월 19~20일) 이후 다시 만난 임오경 감독과의 재회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수업이 시작되기 전 먼저 도착해있는 임감독에게 성큼 다가가 “저희 기억나시죠? 지난 주말 스포츠클럽대회에서 저희 팀보고 잘하라고 응원해 주셨잖아요?”라는 반가운 인사말을 건넸다. 이에 임감독은 “그래! 그 때 그 녀석들이구나!”라고 대답하며 단박에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러한 반가운 만남은 이 날이 클럽 선수들과 임감독에게 ‘평생 잊지 못할 하루’가 될 것이라는 ‘예고편’이나 다름없었다.   

 

 

 

 

     ''스포츠용품 전달식'' 후 경성고핸드볼클럽 선수단, 주요 인사들이 함께한 사진촬영

 

 

 

 

무려 한 시간 30분 가까이 진행된 1일 특강은 경성고등학교 양명기 교장선생님과 서울시핸드볼협회 김진수 회장 간의 스포츠용품(400만원 상당) 전달식 이후에 바로 시작되었다.

 

 

 

 

   1일 지도자 임오경 감독의 수업 내용 설명을 듣는데 ''열혈 집중''하고 있는 선수단 모습

 

 

 

 

경성고 핸드볼클럽 14명 선수들은 ‘핸드볼 월드스타’인 임오경 감독의 지도가 시작되는 순간부터 두 눈을 반짝이기 시작했다. 

 

 

학생들의 이런 모습은 임감독의 지도 능력을 200%까지 끌어올렸다. 

 

 

 

 

경성고핸드볼클럽 1일지도자 임오경 감독의 수업설명 장면 "끝까지 열심히 해보자!" 

 

 

 

 

1일 수업의 주제는 ‘핸드볼은 기초부터 튼튼하게!’였다. 임감독은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가기 전 “핸드볼은 잘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기 전에 ‘기초체력’부터 튼튼하게 만드는 것을 먼저 완벽하게 해 놓아야한다. 그럼 이제부터 기초체력을 다지는 기본이자 늘 잊지 말고 꾸준히 해야 하는 훈련들을 같이 해보도록 하자!”라는 설명으로 주요 수업 내용을 학생들에게 구체적으로 알려주었다.

 

 

 

 

  3인 1조 패스와 수비훈련코칭에 나선 임오경 감독 "자~ 수비수 잘 보며 패스하는 거다!"

 

 

 

 

제일 먼저 시작된 훈련은 동그란 원(라운드)을 활용한 런닝과 수비훈련이었다. ‘런닝훈련’은 두 명의 학생이 원을 빠르게 돌며 상대를 잡아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임감독은 이때부터 단 한 명의 학생도 빠짐없이 훈련에 참여하도록 꼼꼼한 개인 지도에 나섰다. 이어진 수비 훈련은 3인 1조와 5인1조로 나누어 하였는데 훈련 방법이 매우 간단하면서도 체계적이었다.

 

 

 

 

  5인1조 패스와 수비훈련 중인 학생들 모습을 옆에서 꼼꼼히 코치하는 임오경감독 모습

 

 

 

 

그 방법은 원 바깥쪽에 위치한 3명의 학생이 패스를 빠르게 하는 동안 원 안의 2명의 학생은 그 공을 가로 막는 수비를 하는 것이었다. (5인 1조의 경우)

 

 

이때부터 학생들의 호흡이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여기저기서 “와~ 진짜 쉽지 않다!”라는 말들이 들려왔다. 이에 임감독은 “세상에 쉬운 운동 하나도 없다!”라는 단호한 대답으로 ‘더 이상의 투정은 받아주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이후 선수들이 피해야 할 부상방지에 꼭 필요한 ‘지혜로운 낙법’에 대한 훈련이 쉼없이 이어졌다. 임감독은 자신이 직접 ''낙법 자세'' 시범을 보였다.  이 모습을 눈을 떼지 않고 지켜보던 학생들은 자신이 서 있던 자리에서 여러 번 넘어져보며 잘못된 자세를 교정하느라 매우 분주(?)했다.  

 

 

임감독은 핸드볼선수라면 누구나 당연히 거쳐야 할 기본훈련인 ‘스텝밞기’도 어김없이 수업 내용에 추가했다. 이때부터 학생들의 발과 몸의 움직임이 매우 빨라졌다. 임감독은 학생들에게 첫 번째로 공을 무릎 사이에 고정시킨 채 제자리에서 점프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첫 번째 스텝훈련 중인 학생의 모습 "아~ 공 빠지면 안되는데! ~ 잘 하고 싶어!"  

 

 

 

 

임감독의 시범 후 훈련을 따라가느라 끙끙대는 학생들 모습은 약간 애처로워 보이기까지 했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고야마는 끈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롱슛지도를 위해 의자위에 올라가  "내 손을 넘어서 골을 넣을 것"을 주문하는 임감독

 

 

 

 

이러한 모습에 감동을 받은 임감독은 내친김에 더욱 다양한 스텝훈련에 들어갔다. 발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스텝 훈련은 이후 진행된 스카이슛과 롱슛 훈련에서 몇몇 학생들이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는데 중요한 도우미 역할을 했다.

 

 

특히 ‘스카이슛’ 훈련을 할 때는 바른 자세로 정확한 슛팅을 하는 학생들을 발견할때마다 “정말 잘하는데! 그렇게 하면 되는 거야!”라는 칭찬을 퍼부었다. 또 잘 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는 혹시라도 풀이 죽을까 싶어 “이 친구 하는 거 잘 봐봐! 너희도 충분히 할 수 있어!”라는 격려의 말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골키퍼를 맡은 학생을 위한 ‘특별 개인 지도’가 이루어졌다.

 

 

 

 

     ''1일 수업''을 마친 후 임오경감독과 기념사진촬영을 하는 경성고핸드볼클럽 선수단

 

 

 

 

        월드스타 임오경 감독과의 단독사진 촬영 현장 "영광입니다! 감독님!"

 

 

 

 

‘서울시청 감독’과 ‘대한핸드볼협회 여성생활체육이사’ 이 두 가지 역할 하는 것도 매우 바쁠 텐데 단 하루만하는 잠깐의 수업조차 빈틈없이 꼼꼼히 지도했던 임오경 감독.

 

 

 

 

임오경 감독의 ''빛나는 미모''와 ''탁월한 지도력''에 반한 학생들의 쉴새없는 싸인 요청!

 

 

 

 

     임오경 감독의 싸인을 자신의 유니폼에 부탁하는 경성고핸드볼클럽 골키퍼 선수!

 

 

 

 

          경성고핸드볼클럽 피봇 플레이어의 ''임오경감독 싸인 자랑'' 인증샷!

 

 

 

 

이 날 한국 핸드볼을 대표하는 고유명사 ‘임오경’ 감독은 여성특유의 섬세한 ‘최강 지도력’으로 14명의 경성고핸드볼클럽 학생들을 완벽하게 자신의 팬으로 만들었다.

 

 

 

<대한핸드볼협회 이하영 작가 salsadream@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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