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카타르에서 둘째 날이 밝았네요. 우리 남자대표팀 소식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직까지 선수들이 시차적응에 애를 먹는 듯한 모습이고요, 그래서 호텔 헬스클럽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것으로 둘째 날 훈련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직도 본 경기까지는 일주일 정도가 남은 만큼 체력보강 훈련이 우선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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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경기장에서 전술 훈련이 있었는데 무거운 몸과 시차 적응 등으로 힘든 점을 고려하여 분위기 전환도 할 겸 가볍게 축구시합으로 몸을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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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그냥 하면 재미없잖아요? 그래서, 햄버거 내기를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양쪽 분위기는 한껏 고조되었고 결과는 6대5 1점차로 이재우, 정의경 선수가 주축이 된 자칭 레알 마드리드팀이 유동근 엄효원 선수가 주축이 된 자칭 바르셀로나팀을 이기고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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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선수들의 훈련 분위기는 올림픽예선전만큼이나 좋아지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고 천만다행으로 박중규 선수 등 몇몇 선수들의 부상 회복 속도 또한 빨라지고 있다고 하네요.
축구로 충분하게 워밍업을 한 대표팀은 본격적인 전술훈련에 들어갔습니다. 내일 카타르와의 첫 번째 A매치 일전을 위하여 훈련시간 중간중간 수시로 비디오를 보면서 서로간의 호흡도 맞추었습니다.
A매치이기는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연패를 위하여 꼭 넘어야할 팀이고, 아시아챔피언 우리대표팀의 자존심이 걸려 있기 때문에 그 부담감만큼 준비 또한 철저히 하는 모습입니다.
훈련을 마치고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함께 훈련에 대해 얘기하고 토론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코칭스태프가 선수들의 의견을 우선적으로 반영하고 조치를 취하는 것 같아 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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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올림픽예선전이 끝난 후 바로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이란과 카타르의 기량이 많이 좋아지고 있고, 홈팀인 사우디도 전력상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훈련시간 외 감독, 코치, 분석관은 수시로 비디오를 보면서 상대팀의 전력을 분석하면서 우리의 전략을 수립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카타르 주한대사관에서 1월 22일(일) 설날을 맞아 대사께서 직접 우리 대표팀을 위해 오찬으로 떡국을 대접하시겠다고 하십니다. 우와~~~ 이번 설날 우리 선수들은 비록 멀리 이국에서 설을 맞겠지만 그래도 외롭지 않게 보낼 수 있을 거 같네요.
지금까지 카타르에서 우리 대표팀 소식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핸드볼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