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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2012 SK 핸드볼 코리아 리그, 42일간의 대장정 돌입

작성자
Handballkorea
등록일
2012.02.15
조회수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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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SK 핸드볼 코리아리그가 서울시청과 경남개발공사의 여자부 경기를 시작으로 42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오늘은 그 첫째 날로 여자부의 서울시청과 경남개발공사의 경기가, 남자부는 지난 시즌에도 첫 판에서 맞붙었던 인천도시공사와 웰컴론코로사의 경기가 펼쳐졌다.

양 팀 선수들은 경기가 열리기 한참 전인 오후 시간 때부터 경기장에 나와 몸을 풀며 경기를 준비했다. 아무래도 첫판이다 보니 다들 긴장한 모습이고 잘 치러야겠다는 부담감도 상당한 듯 했다.
 

시구하는 이만석 공동위원장과 이태현 선수

경기장은 경기 시간이 가까워 오면서 관계사 직원들과 팬들로 제법 그럴듯한 응원 분위기를 연출했다. 현장에서 느낀 분위기는 핸드볼이 비인기 종목이라는 상식은 이제 옛날 일이란 생각을 했다. 어쩌면 고정 관념이 되어버린, 그래서 핸드볼 하면 비인기 종목이라고 막연히 생각하는 게 아닐까 한다. 핸드볼 경기장을 한번이라도 와본 사람이라면 비인기 종목이라는 말은 더 이상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특히 젊은 남자 선수들을 중심으로 이미 많은 팬층이 형성되어 있었고, 인천 도시공사 선수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쫓는 팬들이 상당히 많았다.
 

서울시청의 미래는 내가 책임진다. 서울시청의 새내기 권한나

멋지게 선방해내는 용세라

경기는 여자부에서는 서울시청이, 남자부에서는 인천 도시공사가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하지만, 이긴 팀의 선수나 진 팀의 선수나 반드시 이기겠다는 의지만은 승패를 가릴 수가 없었다.

특히 남자부 경기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전후반 내내 이어지며 한눈을 팔 수 없게 만들었다. 관중들은 그런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함성을 보냈고 선수들은 넘어지는 부상에도 허슬 플레이로 관중들의 함성에 답례를 했다.
 

그런가 하면 관중석에서는 각 팀의 선수들과 감독들이 경기를 관전하며 상대방 전력을 분석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었는데, 어차피 미디어데이 때 나온 이야기들은 연막작전일 뿐이고 이제부토 본격적인 전쟁에 들어갔음을 알리는 대목이 아닌가 한다.
 

이번 대회 들어 신설된 세리머니상.
용민호 선수가 그 첫번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한편, 이번 리그는 서울리그(2월 14일~20일), 인천리그(2월 24일~27일), 삼척리그(3월 2일~5일), 그리고 다시 서울리그(3월 10일~16일)를 거쳐 올림픽 휴식기를 거친 후에 다시 서울에서 잔여 시즌(8월 22일~29일, 9월 7일~14일)을 치르는 총 42일간 열전을 펼친다.


[대한핸드볼협회 차병기 객원기자 : jan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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