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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웨이트는 아시아핸드볼을 떠나라!\" |
\"국제연맹측의 불투명한 행정절차에 대해 시정 요구하겠다.\"
아시아핸드볼연맹(AHF)이 국제핸드볼연맹(IHF)의 2008 베이징올림픽 남녀 핸드볼 아시아지역 예선의 재경기 실시를 거부했다는 보도(뉴시스 6일자 보도)와 관련, 대한핸드볼협회가 발빠른 대응에 들어갔다.
대한핸드볼협회 고병훈 사무국장은 7일 \"대한올림픽위원회(KOC)와 연계해 IHF에 재경기 일정 확정을 요구하는 공문을 오늘 발송했다\"며 \"이번 공문에는 편파판정과 관련된 AHF 임원 제재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이번 사안을 대한올림픽위원회(KOC)와의 적극적인 공동대응을 통해 풀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고 사무국장은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아시아지역핸드볼예선의 동·서 분리 개최논의는 올림픽쿼터확대 문제가 결부돼 있어 아직까지는 바람 수준\"이라고 말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일단 AHF측의 이번 재경기 거부 결정을 예상했던 일이라며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이다.
고 사무국장은 \"이번 사태는 IHF측이 문제 제기를 해놓고, 불투명한 추진을 했기 때문이다\"고 말해 AHF의 재경기 거부 결정과는 별개로 IHF가 이번 사태 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고 국장은 \"남녀핸드볼대표선수들의 50%가 유럽서 활동중이다\"며 \"재경기 일정이 나와야 소속팀에 통보를 하고 선수들을 소집해야 하는데 갑갑한 상태\"라고 말했지만 연말연시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대표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하는 등, 동요하지는 않고 있다고 전했다.
IHF는 지난해 12월 이사회를 열고 대한핸드볼협회측이 제시한 비디오 자료 등을 통해 아시아지역 남녀 올림픽예선에서 부당한 판정이 있었다고 판단, 올 1월 안에 재경기를 할 것을 결정했지만 AHF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논란을 예고했다.
< 뉴시스 손대선기자 sds1105@newsis.soc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