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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정형균 부회장, 동아시아핸드볼연맹 5대 회장에 선임

작성자
Handballkorea
등록일
2012.05.08
조회수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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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균 대한핸드볼협회 상임부회장이 동아시아핸드볼연맹(EAHF, East Asian Handball Federation) 제 5대 회장에 추대되었다.

동아시아핸드볼연맹(EAHF)은 중동세력에 대한 동아시아지역의 입지 강화와 핸드볼의 균형적인 발전을 목적으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기간 중 창설되어 매년 동아시아클럽선수권대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현재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총 6개국이 가입되어 있다.

지난 4월 23일 일본의 후쿠이시에서 개최된 동아시아핸드볼연맹 총회에서 노리유키 이치하라 동아시아핸드볼연맹 회장은 정형균 상임부회장의 동아시아핸드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며 차기 회장으로 추천하였고 참석한 중국, 일본,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대표의 만장일치를 이끌어냈다. 한국인으로는 1대 이만석 현 핸드볼 코리아리그 공동조직위원장, 2대 김한길 전 대한핸드볼협회 회장에 이어 세 번째로 2012년 4월부터 2016년 4월까지 4년의 임기동안 동아시아핸드볼연맹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정형균 부회장은 한국 선수로서는 중동으로 해외 진출을 한 1호 선수로 잘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지도자로서는 84년 LA올림픽 여자핸드볼 은메달(코치)을 시작으로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여자핸드볼 금메달(감독) 95년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금메달(감독) 96년 애틀랜타올림픽 여자핸드볼 은메달(감독) 등 한국 핸드볼 역사의 굵직굵직한 업적을 만들어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리고, 지금은 스포츠 행정가로 변신해 대한민국 핸드볼을 알리는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정형균 부회장은 동아시아핸드볼연맹이 주최하는 대회가 동아시아클럽선수권대회 하나뿐이었고 행정적인 업무도 한중일 중심으로 이루어져 획일적인 운영이 이루어져왔지만, 22세 이하 동아시아핸드볼선수권대회을 창설해 2013년 광주에서 첫 대회를 여는 등 대회 수도 점차 늘려갈 계획이고 대만, 홍콩, 마카오의 적극 참여를 유도해 중동국가들에 정면으로 대항할 수 있는 힘 있는 연맹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핸드볼에 있어서 늘 아시아 최강이라고 자부했지만 스포츠 외교 측면에서는 다른 나라들의 입김에 밀려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한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정형균 부회장의 부단한 노력이 결실이 되어 대한민국 핸드볼의 위상도 날로 높아만 가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차병기 객원기자 : jan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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