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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부천남중, 인화여중, 제 41회 소년체전 우승

작성자
Handballkorea
등록일
2012.05.30
조회수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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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1회 전국 소년 체육대회 핸드볼 경기에서 부천남중과 인화여중이 각각 중등부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부천 실내 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 부천남중은 진천중을 맞아, 인화여중은 양덕여중을 맞아 각각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두 팀은 종별대회에 이어 두 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중등부의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먼저 열린 남중부 결승에서는 김연빈과 이요셉 콤비가 활약한 경기도 대표 부천남중이 충북 대표 진천중을 28:2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부천남중은 지난 달 끝난 종별대회에서도 우승한 강팀으로 손 쉬운 승리가 예상됐다. 하지만, 경기는 의외의 접전으로 이어졌다. 전반 한 때 더블스코어까지 벌어져 방심했던 탓일까? 전반 막판 김연빈이 연속 2분간 퇴장당하는 어수선함 속에 부천남중은 12:10으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며 전반을 마쳤다.
부천남중의 어수선한 분위기는 후반 초반에도 계속됐다. 설상가상으로 안호세마저 연속 2분간 퇴장당하며 부천남중은 후반 시작 5분 내내 수적 열세 속에 경기에 임해야 했다. 진천중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따라 붙어 13:13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전열을 재정비한 부천남중은 김연빈을 앞세워 다시금 앞서나갔고, 이후 한두 골 차의 팽팽한 승부로 이어지던 경기는 후반 5분을 남겨놓은 22:22 동점 상황에서 김연빈의 연속골과 진천중의 2분간 퇴장에 이은 연속 실책으로 종료 2분을 남겨놓고 4점 차까지 벌어지며 사실상의 승부가 결정 났다.

여중부 결승에서는 모교의 일방적 응원을 등에 업은 인천 대표 인화여중이 경남 대표 양덕여중을 21:19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 해 열린 3개 대회에서 모두 결승에 진출한 인화여중은 김성민, 이민지, 정가희, 임숙연, 선예지, 조수현으로 이어지는 베스트 멤버 6명의 완벽한 조화를 바탕으로 시종 일관 앞서나간 끝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후반 한 때 17:12로 앞서며 인화여중의 일방적 승리로 끝날 듯 했던 경기는 후반 중반 들어 인화여중의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사이 양덕여중이 착실히 따라 붙으며 18:16 접전의 흐름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후반 종료 3분을 남겨 놓고 양덕여중이 7미터 드로우를 실패하며 결정적 기회를 놓쳤고, 이어진 공격에서 인화여중이 연속해서 골을 넣으며 20:16으로 달아나 승부의 추가 급격히 기울었다.
 
오전에 열린 초등부 경기에서는 부산 대표 성지초와 인천 대표 구월초가 각각 남녀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남초부의 성지초는 혼자 15골을 기록한 전승원의 원맨쇼를 앞세워 전남 대표 해제초를 19:16으로 이겼다. 여초부의 종별대회 우승팀 구월초는 후반 중반 벤치멤버를 기용하는 여유 속에 충남 대표 성정초를 23:1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대회 마지막 날인 이날 부천 실내체육관은 결승에 오른 팀들의 응원 열기로 경기장 분위기가 여느 인기 스포츠 못지않았다.
 
특히 인화여중은 교내 응원부원들을 동원해 퍼포먼스를 펼치며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대한핸드볼협회 차병기 객원기자 : jan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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