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의 개막과 함께 SK 핸드볼 경기장의 응원 열기도 타올랐다.
지난 7월 28일과 29일 SK 핸드볼 경기장에는 남녀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한 많은 핸드볼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단체 응원전이 펼쳤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온 가족단위 팬부터 먼 거리를 마다하고 지방에서 달려온 핸드볼 팬들까지 SK 핸드볼 경기장은 오랜만에 관중들의 응원과 함성소리로 북적거렸다. 토요일과 일요일 양 일에 걸쳐 SK 핸드볼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던 핸드볼 국민응원전의 그 날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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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볕도 아랑곳않고 함께 해준 고적대 여러분들 |
7월 28일 토요일 오후 5시... 경기가 펼쳐지기까지는 2시간 남짓 시간이 남았지만 속속들이 팬들이 입장하기 시작했다. 입장하는 팬들은 사전 신청을 받은 자에 한해 붉은색 핸드볼 티셔츠가 무료로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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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의 한편에서는 ‘첫 골의 주인공은?’, ‘한국팀의 예상 점수는?’ 등의 로또 이벤트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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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 소프트 아이스크림, 팝콘, 슬러시 등 다양한 먹거리도 무료로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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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아이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공간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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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나온 방송국 기자의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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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열리기까지 기다릴 시간을 감안해 협회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이벤트 행사로 경기를 기다리는 팬들을 배려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좋았던 건 한 여름의 찜통더위도 잊게 만든 체육관의 쾌적환 환경이었다. 대형 에어컨의 시원한 바람이 체육관을 뒤덮고 있었다.
오후 7시... 경기 시작을 얼마 앞두고 객석은 어느새 붉은 물결로 물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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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코리아 출신의 초대 가수 강미진의 노래가 끝나기가 무섭게 대형스크린으로 현장 모습이 들어왔다. 현장 화면에 공개되자 여기저기서 함성이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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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경기 시작!! 여자 대표팀은 김온아의 첫 골을 시작으로 줄곧 스페인을 앞서나갔다. 대표팀의 선전이 계속 될수록 응원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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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열기가 선수들에게까지 전달된 걸까? 여자 대표팀은 당초 예상과 달리 스페인에 손쉬운 승리를 거두고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사실 이번 여자대표팀은 세대교체로 인한 경험 부족과 거기에 역대 최악의 조편성이라는 결과까지 겹쳐 어느 때보다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4개월이 넘는 기간을 합숙하며 조직력을 다졌고 강도 높은 체력 훈련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과정을 겪었다. 그런 힘든 과정이 결과로 연결되는 것 같아 뿌듯했다.
남자 대표팀은 비록 실력 차를 실감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남자 대표팀이 조별 예선을 위한 타깃에 크로아티아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남자 대표팀은 다음 경기에 헝가리부터가 진짜라고 봐야 한다.
며칠째 폭염과 찜통더위로 잠 못 이루는 한여름 밤... SK 핸드볼 경기장을 가보는 것은 어떨까? 그곳에 가면 대형 스크린으로 올림픽 메달을 향해 투혼을 불사르는 우리 선수들의 멋진 활약상을 감상할 수 있다.
2012 런던올림픽 핸드볼 단체응원전은 7월 28일을 시작으로 남녀 핸드볼 경기가 펼쳐지는 시간대에 SK 핸드볼 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2012 런던올림픽 핸드볼 단체응원전은 현재 진행형이다.
[대한핸드볼협회 차병기 객원기자 : jan3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