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남자 핸드볼 대표 선수들이 올림픽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8월 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좋지 않은 성적으로 인해 자칫 주눅 든 모습으로 들어서지나 않을까 걱정하는 마음으로 선수들을 기다렸다.
입국장에는 핸드볼 서포터즈 여러분들과 가족들도 함께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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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경 선수 가족은 대회 중 입은 부상 때문에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선수들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비행기는 예정 시간보다 30분 이른 시간에 도착했다. 한 시간여 기다린 끝에 드디어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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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패배의 그늘에서 벗어나 있는 것 같아 고마웠다. 가족들도 선수들을 반갑게 맞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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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을 알아보고 사진 요청을 하는 여행객들도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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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즈들도 기회를 노려 선수들과 한 장 찰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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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재 감독은 짧은 소감을 전하며 고생한 선수들에 감사를 표했다. 선수들은 화답이라도 하듯 깜짝 선물을 준비해 전달했다. 감독 코치진 모두 전혀 생각하지 못 했던듯 의아해하면서도 그 동안 함께 고생한 것이 떠올라 잠시 숙연해지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지금 멤버로는 다시 오지 않을 손을 맞잡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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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파이팅을 끝으로 남자대표선수들의 150여일에 이르는 올림픽 여정은 마무리되었다. 선수들은 각기 소속팀으로 복귀해 8월 22일부터 열리는 후반기 리그를 준비하게 된다.
비록 세계의 벽을 실감하며 원하던 소기의 목적은 이루지 못했지만 기죽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박찬영 선수가 SNS에 올린 “남자 선수들 미워하지 마세요.”란 말이 현재 선수들의 심정을 대변하는 것 같아 마음 한편이 아프다.
여러분! 결코 기죽거나 움츠러들지 마세요. 여러분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국가대표입니다. 대한민국 남자 핸드볼 대표선수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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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핸드볼협회 차병기 객원기자 : jan3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