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영화의 인기와 더불어 요즘 부쩍 \'국민 스포츠\' 대접을 받고 있죠.
우리나라 핸드볼이 다음주 일본에서 베이징 올림픽으로 바로 가기 위한 마지막 도전에 나섭니다.
전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편파판정으로 빼앗긴 올림픽 직행 진출권을 되찾을 기회가 왔습니다.
다음주 화요일과 수요일.
출전 국가는 우리나라와 일본, 단 두 나라입니다.
일본만 넘으면 베이징이 더 가까워집니다.
남자대표팀은 일본이 두려워하는 윤경신을 포함한 국외파 5명이 지난 14일부터 손발을 맞추고 있고, 아테네 올림픽 투혼의 감동을 선물한 여자 대표팀도 오성옥 등 유럽파와 함께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준비 기간은 짧지만, 호흡은 척척 맞습니다.
대표팀 비디오 분석과 최신 장비로 무장한 일본 대표팀도 두렵지 않습니다.
객관적인 실력이 한 수 위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우리나라 응원단 2천여 명도 일본으로 날아가 힘을 실어주기로 했습니다.
올림픽의 감동을 다시 한 번, 직접 느끼려는 관광객과 유학생, 교포가 하나둘씩 뜻을 모으고 있습니다.
일본 현지에서 핸드볼 영화도 무료 상영하고, 영화 속 배우들도 응원 열기를 고스란히 전합니다.
속이 시커먼 편파판정을 하고도 오히려 회원 자격을 박탈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이는 아시아핸드볼연맹의 명분은 이제 없습니다.
[녹취:김진수, 여자 핸드볼 선수단장]
\"어렵게 따낸 재경기인 만큼 열심히 해서 베이징 올림픽까지 가서 좋은 성적 내면 국민 여러분들이 좋아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무관심과 설움에서 벗어난 우리나라 핸드볼이 다시 한 번 최고의 순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YTN 전가영[kyjewel@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