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18대20으로 아쉽게 패배
- 결승전에서 서아영 7골, 전반 팽팽했으나 후반 승부 갈려
- 이예서·김보경 대회 베스트7 선정, 한국 선수 기량 다시 입증
대한민국 여자주니어 핸드볼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 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U19)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8월 20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었으며, 대한민국은 결승전에서 일본에 18대20으로 패하며 최종순위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표팀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일본을 꺾으며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결승에서 다시 만난 일본에게 근소한 점수 차로 아쉽게 패했다.
전반전은 치열한 접전 끝에 팽팽하게 이어졌으나, 후반 들어 일본이 근소한 차이를 벌리며 승부가 갈렸다. 그럼에도 서아영(경남개발공사)이 7골을 터뜨리며 끝까지 추격에 나섰고, 이예서(인천비즈니스고) 역시 분투하며 팀을 든든히 받쳤으나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대회 개인시상에서는 김보경(한국체육대학교)과 이예서(인천비즈니스고)가 대회 베스트7에 선정되며 한국 선수들의 기량을 아시아 무대에서 다시 한번 증명했다.
대표팀은 오는 8월 31일 일요일 아침 귀국할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