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스포원파크 금정실내체육관에서 남·여 18세 이하부 및 일반부 경기 진행
- 부산시설공단(여)·인천도시공사(남), 일반부 우승으로 대회 마무리
- 인천비즈니스고(여)·전북제일고(남), 강팀 면모 과시하며 18세 이하부 제패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스포원파크 금정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핸드볼경기가 7일간의 열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남·여 18세 이하부와 남·여 일반부, 총 4개 부문 토너먼트로 진행되었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
여자 18세 이하부 결승전에서는 인천비즈니스고(인천)가 조대여고(광주)를 연장접전 끝에 25대 2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비즈니스고는 올해 제80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 제22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 이어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여자 고등부 최강팀으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남자 18세 이하부 결승전에서는, 강호 선산고를 8강에서 꺾고 결승까지 진출한 전북제일고(전북)가 청주공고(충북)를 32대 24로 제압했다. 라이트백 주건영(전북제일고)이 9골을 기록하며 빠른 공격력과 조직적인 플레이로 경기 흐름을 주도, 완승을 거뒀다. 전북제일고는 2019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우승 이후 6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여자 일반부에서는 대회 개최시인 부산시설공단(부산)이 삼척시청(강원)을 25대 22로 꺾고 홈 팬들의 환호 속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부산시설공단은 2023년에 개최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3위에 올랐으나, 이번 대회 우승으로 한 단계 도약하며 국내 정상급 팀으로 등극했다.
특히, 최근 해외무대에서 국내로 복귀한 류은희 선수가 결승전에서 5득점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우승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남자 일반부에서는 인천도시공사(인천)가 상무피닉스(부산)를 35대 27로 제압하며 왕좌에 올랐다. 인천도시공사는 강한 체력으로 경기를 주도했고, 집중력 있는 경기 운영으로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켰다. 이번 우승은 장인익 감독의 인천도시공사 부임 후 팀의 첫 우승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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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시상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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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7. ~ 10.23. 부산광역시(스포원파크 금정실내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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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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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18세 이하부 |
여자 18세 이하부 |
남자 일반부 |
여자 일반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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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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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제일고(전북) |
인천비즈니스고(인천) |
인천도시공사(인천) |
부산시설공단(부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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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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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고(충북) |
조대여고(광주) |
상무피닉스(부산) |
삼척시청(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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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
대전대성고(대전) 부천공고(경기) |
대전체고(대전) 무안고(전남) |
충남도청(충남) 두산(경남) |
SK슈가글라이더즈(경기) 대구광역시청(대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