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C조 조별예선 한국과 프랑스의 경기에서 나온 오심에 대한 국제핸드볼연맹(IHF)의 공식입장에 대해 안내드립니다.
지난 7일 덴마크 콜딩에서 열린 한국과 프랑스의 대회 조별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전반전 한국의 득점 상황이 골로 인정되지 않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기 후 현지에 있는 본 협회 직원들이 IHF에 공식 항의했고, IHF는 밤샘 논의 끝에 이 판정이 오심임을 인정했습니다.
IHF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동영상 판독에 따른 판정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입장을 발표하고 "한국과 프랑스 경기 전반 16분22초에 한국 유현지의 슛을 노골로 선언했으나 경기가 끝난 뒤 재판독한 결과 이 판정을 오심으로 밝혀졌다. 비디오 판독의 부정확성이 밝혀진 만큼 이번 대회 남은 기간에 비디오 판독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 경기 결과는 바뀌지 않는다"고 선언했습니다. 또, 이날 경기 심판진과 감독관은 이번 대회 앞으로 남은 경기에 배정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