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한국이 오는 7월 한국에서 열리는 제17회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 조추첨에서 B조에 속하게 됐다.

24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 조추첨 결과 한국은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중국, 콩고민주공화국, 크로아티아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이날 조추첨에는 레온칼린 국제핸드볼연맹(IHF) 경기위원장을 비롯, 참가국 대표와 대회 조직위원회, 대표선수단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시간으로 어제 새벽에 끝난 유럽예선 결과 `09년 유럽선수권 1,2위 자격으로 자동 출전하는 노르웨이, 헝가리를 포함하여 각 대륙을 대표하는 24개국이 출천하여, 역대 최대규모의 대회로 치뤄질 전망이다.

백상서 대표팀 감독(한체대)은 “조추첨 결과에 만족한다”며 “20년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대회
인 만큼 남은 2개월 동안 상대에 따른 맞춤형 전략을 준비해 세계여자주니어대회 최초의
우승으로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지난 17일 SK핸드볼경기장건립기공식과 함께 성대한 대회출정식을 가진 한국여자주니어대표팀은
이번대회 첫 우승을 목표로 지난 16일부터 한국체육대학교에서 훈련하고 있다. 우리여자주니어대표팀은 역대 이 대회에서 3번의 준우승과 지난 16회 대회를 포함하여 4차례의 3위를 차지한바 있다.

제17회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는 7월15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천안, 광주지역에서 분산개최되며, 이번대회부터는 역대 최대인 24개국으로 참가팀이 확대되어 2012년 런던올림픽의 전초전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대한핸드볼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