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생방송 투데이> 핸드볼 방송 ‘스카이 슛’에서는 5월 31일(화), 6월 1일(수) 오후 6시10분에 <소문난 자장면 집 삼형제 1,2부>를 방송하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스카이슛!
· 5월 31일 <소문난 자장면 집 삼형제 제1부>
요즘에는 자식 한 명 키우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라는데~ 무려 3명의 아들을 훌륭한 핸드볼 선수로 키우고 있는 집이 있다. 제기동의 유명한 자장면 집 삼남매가 그 주인공!! 어릴 때부터 달리기 잘하고 운동신경 좋은 둘째, 영철(17, 고대부속고1)이가 코치님 눈에 띄어 핸드볼 선수가 되면서, 공부에 영 취미가 없던 셋째 영환(15,광운중2)이, 형들이 마냥 멋있어 보였던 막내 영길(13,종암초6)이 까지 핸드볼 선수가 되었다.
둘째 영철이와 셋째 영환이는 학교도, 학년도 다르지만 늘 같은 체육관에서 연습을 한다. 형은 동생이 연습을 게을리 할까 신경이 쓰이지만 그런 형의 충고가 잔소리처럼 귀찮은 동생. 마침 두 학교의 연습 시합이 펼쳐지고, 동생 영환이는 형의 수비를 피해 통쾌한 스카이슛을 날린다. 연습이 끝나고 삼형제가 찾아가는 곳은 아빠, 엄마가 있는 자장면 가게. 고된 연습으로 지쳤다가도 아빠가 만든 자장면과 짬뽕이면 다시 힘이 난다. 집에 와서도 손에서 핸드볼 공을 떼지 못하는 삼형제. 핸드볼은 삼형제에게 그자체로 생활이자 삶이란다. 늦은 저녁, 내일 훈련을 위해 자야할 시간이지만 둘째 형이 셋째와 막내를 불러 밖으로 데려가는데...
· 6월 1일 <소문난 자장면 집 삼형제 제2부>
두 동생을 데려간 곳은 집 앞 공터. 삼형제만 아는 비밀 연습장이란다. 달밤에 계속되는 핸드볼 연습!! 이렇게 늦은 밤까지 동생들을 훈련시키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소년체전에 두 동생이 출전하기 때문이다.
저녁 늦게까지 둘째 형의 ‘특훈’을 받은 두 동생은 아침에 일어날 줄을 모른다. 운동을 하느라 늘 피곤한 세 아들을 깨워 학교에 보내느라 엄마는 아침마다 전쟁을 치른다.
집에서는 어리광도 피우지만 핸드볼 공만 쥐면 눈빛이 변하는 삼형제. 소년체전에서 3위 안에 들겠다는 목표를 세운 셋째 영환이는 슛 연습은 물론 코치님과 함께 상대팀 전력 분석도 빼놓지 않는다.
그 시간, 자장면 가게에 있는 아빠도 두 아들의 소년체전을 위해 특별한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데... 바로 평소 세 아들의 우상인 핸드볼 스타, 최현호 선수. 최현호 선수는 핸드볼 삼형제의 이야기를 듣고 흔쾌히 찾아와주었다. 삼형제를 위해 직접 자장면을 만들어 먹이고, 체력관리와 부상 피하는 방법 등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또 직접 삼형제의 코치를 자처하고 나섰는데...
소문난 자장면 집 삼형제의 핸드볼 이야기와 핸드볼 스타, 최현호 선수와의 특별한 만남까지 함께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