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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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생방송 투데이 핸드볼 방송 7,8회 안내

Handballkorea 2011.06.03 341

스카이슛! 6월 7일 방송내용 - 소년체전 강원 황지초등학교편

 


1. <제1부 - 수정이의 MVP 도전기>
 

지난 방송 내용
4주 전 방송된 황지초등학교 핸드볼팀. 전국소년체전 3연패를 노리며 피땀어린 노력을 하고 있는 9명의 소녀들을 만났다. 호랑이 선생님과 코치와 함께 힘든 훈련을 소화해내는 아홉 공주! 드디어 소년체전날이 다가오고.. 과연 결과는 어떻게 될까?

수정이의 MVP 도전기
 

경기 전날, 소녀들에게 긴장된 모습이란 없다. 당연히 1라운드 승리는 물론 우승까지 바라보는 아이들. 가볍게 훈련을 마무리 하고 숙소에 돌아와 첫 상대 경기를 분석하며 결의를 다진다.
 

한편 수정이네 집에서는 엄마 아빠가 아이들 간식과 응원도구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수정이의 꿈은 소년체전 우승과 MVP. 엄마 아빠가 힘이 돼 주기 위해 난생 처음 응원문구까지 만들고 있는데.. 이번 대회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따로 있다. 어렸을 때 아빠가 돌아가시고 엄마와 단 둘이 힘겹게 살아온 수정이. 1년 전 새 아빠가 생기면서 삶이 달라졌다. 친딸보다 더 아껴주고 싶은 아빠, 그런 아빠에게 MVP 트로피를 전해주고 싶은 수정이.. 이들의 바람대로 될 수 있을 것인지 결전의 날이 밝았다.
 

하지만 수정이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 훈련하다가 발목에 부상을 당했기 때문인데, 차 안에서 긴급처방을 하는 코치님. 수정이는 자꾸 괜찮다고는 하지만 걱정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다. 첫 상대는 서울 내발산 초등학교, 작년까지만 해도 전력이 약했지만 올해는 다크호스로 떠오른 팀이다. 경기 시작 전부터 선수들끼리 신경전이 오고가는 상황, 내발산 초등학교 선수들은 센터백 수정이만 막으면 된다고 외친다. 그 말을 듣고 수정이 라이벌 지혜는 화를 버럭 내는데..
 

최종 마무리 연습까지 한 후, 코트에 나선 아홉 공주들.
 

그 사이 수정이 엄마 아빠와 학부모들이 응원 준비에 나섰다.
 

경기가 시작되고.. 상대팀들의 작전대로 수정이를 집중수비한다.
 

2점 차까지 앞서갔던 황지초, 하지만 스코어는 금새 동점이 되고, 지루한 공방전으로 전반전을 마친다. 그리고 이어진 후반전! 좀처럼 점수차를 벌리지 못하고 있는 황지초, 결국 12대 13, 역전을 당하고 만다. 이제 시간은 딱 20초. 단 하나의 슛이면 동점, 연장전까지 끌고 갈 수 있다. 지혜가 날린 마지막 슛!! 하지만.. 골대를 벗어나면서 1점차 분패를 당하고 만다.
 

아이들은 눈물을 흘리고, 응원하던 부모들도 자리에 주저앉고 눈물을 흘리는데..
 

하지만 경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7월 태백산기를 향해 멈추지 않는 아이들의 도전은 계속된다.
 

스카이슛! 6월 8일 방송내용 - 소년체전 강원 삼척초등학교편
 

 

 

2. <제2부 - 그래도 영제는 달린다>
 

지난 방송 내용
 

지난 4월 종별선수권대회에서 부상을 당한 영제. 하지만 끝까지 투혼을 발휘해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결국 손가락 골절이라는 치명적인 진단을 받는다. 아이들이 훈련해도 영제가 할 수 있는 거라곤 저학년 후배 훈련이나 스코어 체크하는 것들뿐. 하루빨리 코트를 뛰고 싶은 생각밖에 하지 않는 에이스다. 소년체전 3주를 앞두고 찾아간 병원. 깁스는 풀지만 소년체전에 뛰기 힘들다는 말을 듣고 좌절하는데...

 

그래도 영제는 달린다
 

전국소년체전 현장. 삼척초 선수들이 첫 경기를 앞두고 맹훈련 중이다. 영제도 똑같이 공을 잡고 슛 연습에 열중하고 있는데.. 뛸 수 있다는 영제, 동료들도 영제가 있어서 든든하다.
 

첫 경기, 경남반송초를 상대로 20대 12 대승을 거두고 두 번째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선수들을 다시 만났다. 지난 4월에 만났던 인천 부평남초등학교의 경기를 보며 반드시 이번에도 이겨주겠다며 결의를 다지는 아이들. 특히 영제에게 부상을 당하게 했던 팀이기에 아이들의 눈빛은 뜨겁다.
 

한편 8강상대 부산 성지초등학교팀을 찾아간 제작진,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를 물으니 10명 중 10명이 영제를 꼽는다. 워낙 페인팅이 좋고, 손목스냅이 좋고, 모든 걸 잘하는 선수가 바로 영제라는 것. 다른 팀들 선수들에게 물어봐도 돌아온 답변은 똑같다. 영제를 향한 집중 견제가 예상되는 상황, 과연 2라운드 8강전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드디어 경기가 시작되고!!
 

초반부터 앞서가는 삼척초.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은 채 17대 14 승리를 거둔다. 하지만 승리의 기쁨도 잠시, 코치는 선수들을 야외 잔디밭으로 부르는데.. 영제의 움직임이 둔하고 제 역할을 못했다는데.. 다른 선수들도 상황은 마찬가지.
 

코치는 다음 경기가 실질적인 결승전이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는 결코 이길 수 없다는 것인데~
 

다음 날 대망의 4강전, 상대는 지난 4월 전국대회 결승에서 만났던 인천 부평남초등학교다. 아이들의 파이팅이 힘찬 가운데, 드디어 경기 시작! 초반부터 계속 불안한 리드를 지켜나가는 삼척초. 상대 수비는 영제를 또 다시 집중마크하고.. 영제가 묶이니 사이드까지 터지지 않는다. 결국 9대 6. 뒤진 채로 전반전이 끝나고.
 

정신을 가다듬고 후반전 돌입. 역시나 영제는 묶였지만 진호와 준홍이, 건영이가 제 몫을 해 내며 차근차근 점수차를 좁힌다. 하지만 결국 14대 12로 패! 경기가 끝나자마자 3위 트로피를 수상하지만 아이들의 눈에선 눈물이 그치지 않는다. 급기야 코치까지 눈물을 흘리는 상황.. 그 중 영제의 슬픔은 더 커 보인다..
 

다음 날, 어디론가 이동하는 삼척초 핸드볼팀. 아이들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나선 길인데.. 의림지 놀이동산에서 기분을 풀고 파이팅을 하는 아이들. 다음에 만나면 반드시 이겨주겠다는 영제의 바람대로 아이들의 도전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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