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고야에서 열전에 들어간 여자 핸드볼 리우올림픽 아시아예선전에서 10월 21일(수) 한국 대표팀이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35대 24로 누르고 본선행 티켓 확보를 위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한국 대표팀은 21일 카자흐스탄과의 첫 경기에서 정유라(23세, 대구시청)가 전천후 활약을 펼치며 7골로 첫 경기 최다골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류은희(25세, 인천시청) 선수가 5골, 정지해(30세, 삼척시청)와 이은비(25세, 부산시설공단) 선수가 각각 4골씩을 합작하며 이날 공격을 이끌었다.
대회 2일째에 접어든 21일, 한국이 첫 승을 거두며 강팀의 면모를 과시한 가운데 전날(20일) 홈팀 일본이 우즈베키스탄에 51대 17로 대승을 거두며 한국 추격에 나서는 형국이다.
한편, 21일 가볍게 첫 승을 신고한 한국 대표팀은 10월 22일(목) 17:00, 중국과 일전을 앞두고 있다. 중국은 대회 첫날인 20일, 카자흐스탄을 28대 18로 이기며 1승을 거두고 21일 19:00부터 홈팀 일본과 두번째 경기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