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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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주니어 대표팀과 여자청소년 대표팀 어깨동무 승리 .... 아시아남자주니어선수권 4강,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 8강 진출

Handballkorea 2016.07.28 156

한국핸드볼 남자주니어대표팀과 여자청소년대표팀이 아시아남자주니어선수권대회와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각각 4강과 8강에 진출했다.

 

요르단 암만에서 22일부터 열리고 있는 20세 이하 제15회 아시아남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 남자주니어대표팀은 7/27(수) 저녁 8시(현지시간, 한국시간 7/28(목) 02시)에 A조 1위로 올라온 이란과의 8강 리그 두번째 경기에서 29-27(전반 15-11)로 승리해 남은 이라크전에 관계없이 4강 진출을 확정했다.

 

또한, 슬로바키아에서 열리고 있는 제6회 18세 이하 세계여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청소년대표팀은 27일 저녁 8시45분(현지시간, 한국시간 28일 03시45분)에 슬로베니아와의 16강전을 33-30(전반 19-14)로 이기고 8강에 진출해 7/28(목) 저녁 8시45분(현지시간) 스웨덴과 4강 진출을 놓고 승부를 가질 예정이다.

 

박성립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주니어대표팀은 A조 1위로 8강 리그에 진출한 이란을 맞아 경기초반부터 우세한 흐름을 이어가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내내 4, 5점차로 앞서간 한국은 후반 20분 이후에는 선수 교체를 통해 앞으로의 경기에 대비하는 등 여유있는 경기를 펼치며 완승을 거뒀다. 박광순(20, LB, 경희대)과 서현호(18, CB, 원광대)가 각각 5골로 공격을 이끌었고, 골키퍼 박재용(19, 한국체대)과 김동욱(19, 경희대)이 40%의 방어율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남자주니어대표팀은 8강 리그전 남은 이라크와의 마지막 경기 승패에 관계없이 각 그룹별로 상위 2개팀에 주어지는 4강 티켓을 확정했다. 한국은 이라크전에서 대패하지 않는 한 8강 리그 1위로 4강에 올라 사우디아라비아와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성옥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청소년대표팀도 C조 예선 전승을 기록하고 16강에 올라 D조 4위로 올라온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한수 위 기량을 선보이며 전후반 60분간 경기 주도권을 한차례도 넘겨주지 않고 승리를 따내며 8강에 안착했다. 공격에서는 김아영(18, CB, 황지정보산업고)이 11골, 김소연(17, LW, 삼척여고)과 송혜수(17, CB, 인천비즈니스고)가 각각 7골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에 기여했으며, 골키퍼 박조은(18, 정신여고)은 슬로베니아의 40개 슛 중에서 17개를 막아내며 42.5%의 방어율로 한국의 골문을 지켜내 경기 MVP에 선정됐다.

 

여자청소년대표팀은 28일 저녁 8시45분, B조 2위로 8강에 오른 스웨덴과 4강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스웨덴은 16강전에서 A조 3위를 기록한 유럽 강호 독일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한국 여자청소년은 아시아 국가 중에서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한 것은 물론, 쟁쟁한 유럽팀이 겨루는 8강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대한민국 여자핸드볼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스웨덴과의 8강전에 승리해 4강에 올라도 노트웨이, 러시아, 덴마크 등 유럽팀과 일전을 갖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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