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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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달려온 대학핸드볼리그, 18일부터 포스트시즌

Handballkorea 2016.10.14 87

- 경희대 9승1무로 리그 1위, 한국체대(2위), 원광대(3위), 강원대(4위) PO 진출

- 1-4위, 2-3위간 홈&어웨이 방식으로 각각 2경기씩 치르고 챔프전 진출팀 결정

- 25일과 27일 대학핸드볼리그 첫 시즌 우승 가리는 챔피언결정전 펼쳐져

 

4월부터 7개월을 달려온 대학핸드볼리그가 포스트시즌에 들어갔다.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가 주최하고 대한핸드볼협회와 대한대학핸드볼위원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16 대학핸드볼리그가 정규시즌을 마치고 18일부터 4강이 겨루는 포스트시즌에 돌입했다.

 

4월 4일부터 10월 1일까지 강원대학교(박현종 감독), 경희대학교(김만호 감독), 원광대학교(정호택 감독), 조선대학교(김오균 감독), 충남대학교(박종표 감독), 한국체육대학교(김민구 감독) 등 6개 국내 대학의 남자 핸드볼팀이 2라운드로 치른 정규리그에서 경희대, 한국체대, 원광대, 강원대가 4강에 올랐다.

 

경희대는 시즌 성적 9승1무 무패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 한국체대(7승3패), 3위 원광대(6승1무3패), 4위 강원대(4승1무5패)가 4강에 진출했다. 조선대(5위)와 충남대(6위)는 아쉽게 대학핸드볼리그 첫 시즌 포스트시즌에 실패하며 내년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대학핸드볼리그 플레이오프는 1-4위팀, 2-3위팀 간의 홈&어웨이 방식의 4강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18일에는 1위팀인 경희대 홈 경기장인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강원대(4위)와 4강 첫 경기가 열리고, 19일에는 2위 한국체대 홈 경기장 한국체대 체육관에서 원광대(3위)와 경기가 있다. 20일에는 4위팀 홈경기장인 강원대 체육관에서 경희대(1위)와, 21일에는 3위팀 원광대 체육관에서 한국체대(2위)와 번갈아 경기를 갖고 승점이 높은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다.

 

대학핸드볼리그의 첫 시즌 우승팀을 가리는 챔피언결정전은 25일과 27일 양일에 걸쳐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두 팀이 한차례씩 홈과 어웨이 경기를 치러 결정한다.

 

올 해 닻을 올린 대학핸드볼리그 정규시즌에서 1위를 차지한 경희대는 9승1무로 무패를 자랑하는 실력을 선보였다. 총 득점도 266점으로 6개 팀 중에서 가장 많았으며, 이에 반해 실점은 202점으로 가장 낮았다. 화끈한 공격 핸드볼에 탄탄한 조직력으로 공수 모두에서 다른 팀을 압도하는 실력을 선보였다.

 

2위 한국체대는 경희대에 2패, 강원대에 불의의 1패를 당한 것 이외에는 완벽한 강팀의 면모를 선보였다. 득점(248점)에서도 경희대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공격력을 보였다. 3위 원광대는 218 득점과 204 실점으로 타 팀에 비해 덜 득점하고, 덜 실점하는 짠물 핸드볼을 선보이며 4강에 안착했다. 강원대는 철저하게 약팀을 이기는 전략에 더해 2라운드에서 강팀 한국체대를 잡고 4승1무5패의 성적으로 4위를 기록하며 4강에 진출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그동안 매년 2~3회에 걸쳐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돼 오던 대학핸드볼대회의 경기 횟수를 확대함으로써 대학팀의 경기력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은 물론, 팀간 기량 차이를 줄이고 상향 평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해당 대학교 체육관에서 직접 경기를 진행함으로써 대학교 구성원들이 자연스럽게 핸드볼에 관심을 가지고 경기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리그 출범을 결정하는 이유가 됐다.

 

실제로 지난 9월 29일 한국체대와 원광대 경기에는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KUSF)에서 운영하는 U-스포츠 마케터 학생들이 한국체대 캠퍼스에서 핸드볼 경기를 알리는 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경기장에서 재학생 관중들과 함께 응원전을 펼치고, ‘플래카드’ 이벤트를 펼치는 등 대학핸드볼리그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펼쳐지고 있다. 또한, 경희대학교에는 핸드볼팀을 응원하는 서포터즈가 리그 경기를 라이브로 방송하고, 선수 인터뷰를 SNS에 게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대학리그 출범을 위해 지난해부터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회장 장호성, 건국대 총장)와 대회 기간과 방식, 경기일정 등을 다각적으로 협의해 왔다. 이를 통해 대학스포츠리그 운영이 엘리트 대학선수의 기량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도록 유도함으로써 대학스포츠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올 해 리그를 출범시켜 성공적으로 첫 시즌을 맞게 됐다.

 

현재 국내에서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가 주최해 대학스포츠리그를 운영하는 종목은 핸드볼을 포함해 4개 종목이다. 2008년 대학축구가 처음 리그제를 도입한데 이어 2010년 대학농구와 대학배구가 6년째 리그제를 진행해 오고 있다. 대학핸드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의 지원을 통해 2016년부터 대한핸드볼리그를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대학 클럽팀이 참가하는 대학핸드볼 2부리그를 도입하는 등 대학핸드볼리그가 명실상부하게 대학스포츠의 새로운 문화를 선도하는데 일조하겠다는 방침이다. 

 

2016 대학핸드볼리그 정규시즌 순위

(16. 10. 01 현재)

순위

승점

득점

실점

골득실

비고

 
 

1

경희대

19

9

1

0

266

202

64

 

 

2

한국체대

14

7

0

3

248

211

37

 

 

3

원광대

13

6

1

3

218

204

14

 

 

4

강원대

9

4

1

5

222

244

-22

 

 

5

조선대

4

2

0

8

212

249

-37

 

 

6

충남대

1

0

1

9

195

251

-56

 

 

2016 대학핸드볼리그 PO / 챔피언결정전 일정

구분

일자

요일

시간

장소

홈팀

결과

어웨이팀

4
토너먼트

1

10/18

15:00

용인실내체육관

경희대(1)

 

:

 

강원대(4)

2

10/19

15:30

한국체대체육관

한국체대(2)

 

:

 

원광대(3)

3

10/20

15:00

강원대체육관

강원대(4)

 

:

 

경희대(1)

4

10/21

15:00

원광대체육관

원광대(3)

 

:

 

한국체대(2)

챔프전

1

10/25

 

1-4위 승자 홈

1-4 PO 승자

 

:

 

2-3 PO 승자

2

10/27

 

2-3위 승자 홈

2-3 PO 승자

 

:

 

1-4 PO 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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