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핸드볼협회(이하 협회)가 초등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 지원을 위한 서울특별시 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학생 악기하나 운동하나’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운동하는 학생 기반 조성, 공부하는 학생선수 육성 지원 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초등학교 스포츠클럽 강사 파견 및 지원, 교사 대상 핸드볼 심판 및 지도법 직무 연수 운영,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 사업 개발 및 보급, 학생들의 현장 체험 학습 지원,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 및 지원, 유소년 선수 육성, 협약 프로그램 홍보 등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특히, 대한핸드볼협회 핸드볼 아카데미에서 진행하고 있는 핸드볼 아카데미 지도자 과정 중 C, D레벨을 이수할 경우에 직무 연수시간을 부여하는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핸드볼 아카데미 김경태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포츠클럽과 엘리트 스포츠와의 연계 정책이 구현되고, 초등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해 유망주 발굴에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번 서울시교육청과의 업무협약으로 초등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한 국내 핸드볼 활성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식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별도 행사 없이 서면으로 진행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