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핸드볼협회(http://www.handballkorea.com, 이하 협회)가 친환경/사회적가치/투명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중에서는 최초로 협회내 공식기구로 ESG* 추진단을 출범하고 첫번째 과업으로 전체 핸드볼 선수/지도자/학부모 대상 폭력 방지 교육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12일 밝혔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용어로 ‘사회책임’ 또는 ‘지속가능’ 관점에서 의사결정시 고려되고 있는 개념
금번 폭력 방지 교육은 핸드볼 아카데미 주관으로 3월28일부터 4월10일까지 폭력/성폭력/도박/승부조작 예방을 목적으로 전국의 초등/중고등/대학/실업선수, 지도자, 학부모 2,589명을 대상으로 Online Virtual로 진행되었다. 전체 대상자의 91%인 총 2,363명이 교육을 완료하였으며, 선수와 지도자는 개인별 과정이수와 함께 서약서도 제출하여 폭력방지 실천을 다짐하였다.
협회는 산업계의 ESG 경영 확산과 함께 대한체육회를 포함하여 스포츠계에도 적용이 되고 있는 상황 등을 고려하여 ESG 도입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금년 2월 협회 이사회 및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ESG 추진단 운영을 공식화하고, 길병송 부회장을 단장으로 전국 16개시도핸드볼협회 전무이사 및 5개 전문위원회(초등/중고등/대학/실업/생활체육) 수석이 참여하는 협의체 성격의 기구로 3월말 공식 출범하였다.
금번 폭력방지 교육을 기점으로 협회 ESG 추진단에서는 4월말 전북 익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16개 시도핸드볼협회 전무이사 및 5개 전문위원회 수석이 함께모여 ESG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협회는 UN, 유네스코, GAISP(하계올림픽 종목 국제연맹 연합체) 등 주요국제기구가 추진하고 있는 표준 모델에 근거하여 스포츠 분야 ESG 항목을 분류했으며, 효율적 실천을 위해 S(사회적 가치)와 G(지배구조)에 초점을 맞추어 E(환경 요소)와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그간 협회가 추진해온 시도핸드볼협회 지원금 지급 및 평가제도도 ESG와 연계하여 개선하는 등 굿 거버넌스 모델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