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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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위전 중국에 역사적인 첫 승, 한국 남자비치핸드볼 대표팀 아시아선수권 9위로 마쳐

관리자 2023.03.19 122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제9회 아시아남녀비치핸드볼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남자 비치핸드볼 대표팀이 대회 마지막 경기인 9-10위전에서 중국에 역사적인 첫 승을 거두었다.

 

지난 사우디 전에서 첫 세트 획득이라는 기록을 남긴 가운데 첫 승리를 향한 선수들의 집념은 17일 진행된 이번 대회 최종전인 9-10위전에서 빛을 발했다. 중국을 맞아 1세트 초반 8대12까지 4점차 끌려가고 있던 한국 대표팀은 김찬영(경희대)의 연속득점으로 14대12 역전을 만들어냈다. 이후 격차를 벌려간 김기유(경희대)의 득점을 마지막으로 1세트를 23대18로 따냈다. 2세트는 1세트에만 11득점을 올리며 좋은 활약을 보인 김기유의 득점력이 빛났다. 전지민(강원대)의 득점으로 2세트를 출발한 한국대표팀은 2세트 중반 김기유의 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2세트 결과 19대16으로 세트 스코어 2대0이 되며 대한민국 남자 비치핸드볼 대표팀이 국제대회 첫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김기유가 21득점 맹활약 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제9회 아시아남자비치핸드볼선수권의 우승은 카타르에게로 돌아갔다. 전 경기 압도적인 모습으로 무패 우승을 차지하였다. 2위는 오만, 3위는 베트남에게 승리한 이란이 차지하였다. 동시에 열린 여자부에서는 4개국이 참가해 베트남이 우승, 필리핀이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9위로 모든 대회 일정을 마친 대표팀은 21일 오전 9시 30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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