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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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승리! 남자핸드볼 대표팀 짜릿한 승전보

관리자 2025.06.24 10
- 3년 만에 열린 국가대표 한일전, 한국 남자대표팀 27:25 승리
- 김태관, 맹활약… 한국 공격의 중심 축으로 승리 발판 마련
- 조영신 감독 “자신감 얻어… 내년 아시아선수권 정상탈환 하겠다”

대한민국 남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이 6월 21일(토) 충북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핸드볼 국가대표 한일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전반부터 한국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했고, 빠른 공수 전환과 강력한 수비로 일본을 몰아붙이며 일찌감치 우세를 점했다. 후반 들어 일본이 반격에 나서며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지만, 한국은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으로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27:25 승리를 거뒀다.

 

한국 대표팀에서는 라이트백 김태관(충남도청)이 득점을 주도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레프트윙 오황제(충남도청)는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침투로 측면에서 득점을 책임지며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골키퍼 이창우(한국체대)의 연이은 선방 역시 경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조영신 감독은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리를 일궈낸 점이 고무적”이라며 “오늘 승리를 통해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아시아 및 국제대회에서 더 강한 모습으로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자대표팀은 이번 승리를 계기로 내년 1월로 예정된 제22회 아시아 남자선수권 대회 정상 탈환을 목표로 소집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남자부 경기는 KBS N을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는 2천여명의 가까운 많은 핸드볼 팬들이 직접 찾아와 한일전의 뜨거운 열기를 함께했다.

 

이번 경기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 양국의 스포츠 우호 증진과 아시아 핸드볼 경쟁력 향상이라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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